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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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도라지 새콤달콤하게 무치기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5. 12. 20:02
새콤달콤한 도라지 무침 레시피 도라지는 봄에 나오는게 맛있다네요 쌉싸름한 쓴맛 때문에 싫어 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에 좋아서 3년 이상된 도라지는 약도라지로 도라지즙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한답니다 지난 주말 남편이 지인집에 가서 도라지를 얻어왔어요 보관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말아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에 두었답니다 사실 제가 도라지의 쓴맛을 싫어해서 식재료로 잘 쓰지 않아요 제사 음식할 때 말곤 거의 쓰지 않는답니다 오늘은 큰맘 먹고 맛있게 해보려고 했어요 어제 오전에 도라지를 까서 냉장실에 넣어 두었는데 색깔이 노래졌어요 쓴맛 제거를 위해서 굵은 소금과 설탕을 넣고 5분간 팍팍 치대었더니 뻗뻗하든 것이 숨이 죽드라구요 작은 국자로 양념 비율을 맞추었어요 양념재료 고추가루1 고추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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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넣은 바삭한 부추파전 만들기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5. 6. 10:06
(해물넣은 부추파전만들기) 요즘 쪽파와 부추가 많이 나옵니다. 어제 각각 한단 사왔어요. 파김치 하려고 사 왔는데 부추전보다 파전이 먹고 싶다는 남편과 부추전이 먹고싶은 나 그래서 같이 섞어서 전을 부쳤어요 오징어와 칵테일 새우 냉동실에 요것밖에 없드라구요 코렐 밥그릇으로 부침가루 하나 튀김가루 하나 조금 덜되게 거의 반반 넣고 정수기 물을 냉장고에 차게 넣어 두었다 밀가루를 개었어요 그래야 바삭 하답니다. 해물과 청량고추 두 개 다 쫑쫑 다졌어요 파와 부추도 5센치 간격으로썰었고 해물은 따로 두었다가 위에 골고루 펴 놓고 기름 아주 넉넉하게 두르고 부칩니다. 전이 밑이 바삭하게 익을때쯤 뒤집어요. 자주뒤집으면안됩니다. 뒤집개로 눌러서 찌지직소리 날때까지 부칩니다. 불을 중약불 중간쯤하면 실패할 확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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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김밥 만들기 (간단 레시피)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5. 4. 19:56
(청량고추 들어간 매콤한 김밥 만들기) 직장을 다니다 보니 아침에 김밥 싸놓고 가면 남편이랑 아들이 챙겨 먹기 편할것 같아서 자주 쌉니다 김밥집 가서 사면 한줄에 2000원에서 2500원 정도 하다보니 세줄을 사면 6000 원이 넘으니깐 집에서 싸면 같은 돈에 양이 많겠다 싶은거죠 일단 밥을 고슬 고슬하게 합니다 그리고 밥을 푸면서 켜켜이 소금을 조금씩 솔솔 뿌리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휘리릭 부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미끄러워요 따로 계량하지 않고 적당히 넣는데 밥에 양에 따라 다르겠죠 위에 양은 김밥 9줄 싼 양인데 밥숟갈로 반스푼정도 들어갔어요 오이는 소금에 절에서 물기를 짜서 사용합니다 당근도 채썰어야죠 우엉조림과 단무지는 마트에서 샀어요 어묵은 두장이고사서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끓는 물에 데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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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토종닭으로 (음식점)리뷰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4. 30. 08:38
(오리백숙과 부추전 맛있는 촌두부까지)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476-6 연락처: 053-312-3113 매주 월요일 휴무 2019년 12월에 모임을 하고 오랜만에 지인들 모임을 했어요 아직 조심스럽긴 한데 너무 보고 싶다는 마음에 만나게 됐어요 이 모임은 '빠삐용'이라고 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용사하는 마음으로라는 뜻인데요. 우리 아들 중2때 모인 엄마들 모임인데 그래도 애들이 공부 조금 하는 애들 엄마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15살에 만나서 26살이 되었으니 모인지 12년차이네요 그런데 정작 애들은 서로 연락도 잘안하는 것 같네요. 어른이 되면 연락을 할까요? 지금은 다들 취업을 위해 열심히, 또는 진로를 위한 고민으로 바쁘드라구요. 연산홍이 이쁜데 한번도 못 가봤다고 가보기로 한 와룡산 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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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넣은 명란 파스타 만들어보기 (레시피)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4. 26. 10:41
초보가 만드는 명란 파스타(미스터트롯 장민호 유튜브 참고) 집밥 오래 해도 파스타는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미스터트롯 장민호님이 명란 파스타를 만드는 영상을 보았어요. 처음 만들었는다는데 쉬워 보이고 맛있어 보여서 저도 만들어봤어요 마트에 산 면을 물이 끓을때 넣어줍니다 소금을 조금 넣어 주려서 넣어주고 10분정도 삶아서 찬물에 씻어서 채에 받쳐서 물기를 뺏어요 면이 삶을 동안 준비한 재료입니다 슬라이스한 마늘 마늘쫑11개 명란2~3개 (칼집 넣어서 속 알을 꺼내고 껍질은 사용하지 안씁니다) 청량고추1개 쫑쫑 다진것 체다 슬라이스치즈2장 다진것 올리브오일과 파슬리 가루 1.올리브 오일에 마늘 먼저 볶아요(냉동마늘) 2.마늘쫑을 같이 볶아요 3.명란젖을 넣어요 4.우유를 70~100ml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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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용 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기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4. 12. 17:28
(집에서 만드는 맛난 샌드위치 레시피) 오후 한시반에 친구와 팔거천에서 운동하자 약속해놓고 오전 11시까지 밍그적 거리다가 넘 급한거예요. 아들은 아침부터 라면 끓여 먹은거 같고, 남편은 마누라 쉬라고 아침도 안먹고 외출했고 아들 점심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마트에서 사온 식빵, 유통기한 지날까봐 냉동실 보관,까딱하다간 날짜 지나드라구요. 1. 오이는 겉은 감자 깍는 칼로 깍고 속도 버렸어요 채썰어서 소금에 절이고 사과는 채 썰어서 설탕에 절입니다. 2.양배추는 씻어서 채 썰어서 채반에 물기를 빼고 크리미 낱개 2개와 스팸 조금을 채썰어둡니다. 들어가는 소스입니다. 케찹.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3. 크리미와 스팸을 올리브유에 살짝 구웠어요. 남편이 달걀을 삶아 놓은줄 알고 탁 깼는데 생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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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와 채수 푹 우려낸 '육개장'간단 레시피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4. 10. 17:06
(찐한 육개장 레시피) 조미료 1도 없이 육개장 끓여봤어요. 식육점에서 갈비뼈 서비스로 받았어요, 등뼈나 잡뼈 사서 고아 육개장 만들려 했는데 없다면서 갈비뼈도 육수 맛있다면서 무료로 주셨어요 보통 육개장 끓일때 양지머리 덩어리로 사서 끓이는데 이번엔 국거리 반근만 샀는데 사진이 없네요. 갈비뼈는 깨끗이 헹거서 삼십분정도 끓여서 핏물을 뺐어요. 물이 탁해서 이렇게 끓여서 버리는게 음식이 깔끔한거 같아요. 그리고 다시 물을 부어 생강 한쪽 넣고 중불 약불해서 사오십분 끓인것 같아요. 오래 끓여도 육수가 뽀얗게 우려 나지도 않드라구요 뼈는 건져냈습니다. 단배추한단. 고사리조금. 토란 한줌 이렇게 데쳐서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 둡니다. 육수에다가 소고기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고사리.토란.단배추 그리고 대파 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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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나는 돌솥밥과 맛있는 된장찌개 간단 레시피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4. 5. 11:07
(집에서도 맛있는 돌솥밥과 음식점에서 먹는 듯한 뚝배기 된장찌개 간단한 레시피) 주말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서 입맛 없을때 조금만 정성 들이면 외식집 못지 않게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답니다. 1.돌솥밥 이 돌솥은 몇년전 서문시장 4지구 지하상가에서 구매했는데요. 가끔씩 불맛나는 밥이나 누룽지가 먹고 싶을때 애용하고 있어요. 쌀을 계량용컵으로 두컵반정도 사용했구요. 물은 솥에 손을 넣어서 손과 손목 경계선까지 오도록 부으면 됩니다. 미리 쌀을 30분정도 불려서 하면 밥 하는시간을 단축할수 있는데요, 저는 10분정도만 불리고 했답니다. 밥이 잘 되었죠~~ 오늘은 정신 바짝 차리고 해서 누룽지가 많이 생기지 않았어요. 돌솥이 달궈지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센불에서 5분 중불에서 5분 약불에서 10여분 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