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김밥 만들기 (간단 레시피)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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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한 김밥 만들기 (간단 레시피)
    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5. 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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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고추 들어간 매콤한 김밥 만들기)


    직장을 다니다 보니 아침에 김밥 싸놓고 가면
    남편이랑 아들이 챙겨 먹기 편할것 같아서
    자주 쌉니다

    김밥집 가서 사면 한줄에 2000원에서 2500원 정도 하다보니 세줄을 사면 6000 원이 넘으니깐
    집에서 싸면 같은 돈에 양이 많겠다 싶은거죠

    일단 밥을 고슬 고슬하게 합니다
    그리고 밥을 푸면서 켜켜이 소금을 조금씩 솔솔 뿌리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휘리릭 부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미끄러워요
    따로 계량하지 않고 적당히 넣는데 밥에 양에 따라 다르겠죠
    위에 양은 김밥 9줄 싼 양인데 밥숟갈로 반스푼정도 들어갔어요

    오이는 소금에 절에서 물기를 짜서 사용합니다
    당근도 채썰어야죠

    우엉조림과 단무지는 마트에서 샀어요
    어묵은 두장이고사서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해요
    그리고 스팸 햄 한통

    달걀 작은거 4개 소금 한티스푼정도 넣어서 지단을 부쪄서 길게 썰어주어요

    청량은 따로 볶아서 김밥 쌀때 위에 조금씩 넣어 주면 골고루 들어가지만
    오늘은 어묵 조릴때 어묵과 청량고추를 기름에 볶다가 진간장반스푼 올리고당조금 넣어서 조렸어요

    바쁘게 하다 보니 빨리 하는거를 연구하게 되요
    제일 먼저 달걀지단을 부치고
    키친타올로후라이팬을 닦고
    식용유 살짝 두르고 한 후라이팬에 당근과 오이를
    따로 넣어서 같이 볶아요
    그러다 보면 재료가 살짝 섞이기도 합니다

    스팸 먼저 굽고 어묵을 합니다
    진간장이 들어가니까 제일 마지막에

     밥을 이렇게 얇게 펴도
    재료 들어가면 김밥 크기가 아주 커지드라구요
    조금 가늘게 싸려먼

    밥을 다뼈지 말고 삼분의 이정도만 밥을 펴고 끝쪽에 김밥이 붙을 정도로 밥을 펴주면 되는데요

    출근준비하느라 바빠서 잘되지 않네요
    요거보다 덜 펴야 됩니다

    재료 넣고 말기만 하면 됩니다
    김밥 마는 발도 없이
    위생장갑만 끼고 급하게 말았네요

    요거는 아들꺼 두줄

    남편은 차에서 먹을 지도 몰라 은박지에 말아 주었네요 두줄

    출근하면서 다섯줄
    제꺼
    오늘 6명이 드셧네요
    맛있게 먹으니 저는 안 먹어도 배가 부른드라구요
    저는 다른 분이 싸오신 단지바나나우유와
    계란 후라이 참외를 먹었답니다

    어릴적에 소풍갈대 김밥을 싸가면
    많이 걸어서 힘든데다가 날도 더우니까
    막상 김밥 먹으면 느끼해서 사이다랑 꼭
    같이 먹었잖아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김밥이 느끼한 이유가 이것 저것 기름에 볶고 밥도 참기름으로 섞어 놓으니 느끼하잖아요

    그런데 청량고추를 넣어 싸면 느끼하지 않아요
    매운 맛이 느끼함을 줄여줘요
    당근의 달달함에
    어묵을 진간장과 올리고당으로 간을 하니 달달하고
    청량하고 합치니
    전체적인 맛이 매콤합니다

    어른들 입맛에 딱인것 같아요
    이상 매콤한 김밥 싸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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