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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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와 배추김치 맛있게 담그는 팁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11. 6. 23:46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가을에 나오는 배추와 알타리로 김치를 담갔습니다. 김장하기엔 조금 빠른 거 같아서 김장하기 전 마지막으로 알타리 김치. 배추김치를 같은 양념으로 담았는데 이번에 참 맛있게 되었습니다. 선정신이 김치 맛있게 담그는 비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김치를 결혼하고 부터 담가 먹었어요. 시어머니 안 계신 집으로 시집오기도 했고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셔도 양념 같은 거와 배추는 주셔도 김치를 스스로 해 먹으라고 하셨거든요. 어릴 적 엄마는 딸들을 살림을 가르쳤어요. 부자로 살고 사람을 부리고 살게 되더라도 주인이 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으면서 부리는 거와 못하는 거는 다르다 하면서 초등학교 때도 칼질하는 법과 반찬 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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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안흥 찐빵 맛 본 후기맛있는 음식이야기/맛집 리뷰 2020. 10. 30. 22:57
찐빵과 호빵의 차이가 뭘까요?예능 프로 신서유기에서인지 일박이일에서인지찐빵과 호빵의 차이가 뭔지 물었을 때은지원이었는지 이승기였는지 기억이 나지않는데 참 엉뚱한 대답을 해서다들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호빵 하면 삼립 호빵이 생각납니다.이건 큰 회사에서 만들어서 판매하고슈퍼에서 직접 호빵 찌는 기계로 쩌 주었는데요즘은 잘 안 보이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겨울이 되면 제일 생각 나는 간식이 호빵이었어요. 찐빵은 시장에서 가게 주인이 손수 빚어서 쪄서 팔던 게 생각납니다.두 가지는 맛도 다릅니다.안에 팥이 들어간 것은 똑같긴 합니다.찐빵은 할매가 시장에서 일하고 오시면서사 오신 게 생각나네요. 호빵에 야채 들어간 거도 맛있는데 오늘 포스팅 할 원조 안흥 찐빵은큰언니의 딸 질녀가 이모와 외삼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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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김치 담그기(가을 김치, 고들빼기 소금에 삭히는 팁)맛있는 음식이야기 2020. 10. 14. 15:29
blog.naver.com/sara0kr/221711450315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시장에서 11월초에고들빼기 세단을 사왔어요한단에 만원 세단에 삼만원어치 사왔어요 흐르는 물에 흙이 ... blog.naver.com 안녕하세요 선정 신입니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고들 빼기 김치를 담그고 있는데요. 위에 고들빼기김치는 2019년 11월 초에 담근 것인데요. 일 년에 한 번 정도 하다 보니 담글 때 되면 어떻게 했더라? 하며 기억을 떠 올리는데 블로그에 기록해 두니 세상 편하네요. 올해 담근 고들빼기김치인데. 추석 전전날 9월 29일에 양념을 버무렸어요. 오늘 꺼내서 먹으니 맛이 들었어요. 고들빼기김치를 하고도 왜 블로그에 기록을 하지 않았나 하면요. 올해 한 고들빼기김치 맛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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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쉽지 않는 밥 반찬 요리 실수 하지 않는 팁(맑은 미역국. 콩자반. 잔멸치조림)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10. 2. 10:02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추석인데 명절 음식은 하루 정도 먹으면 질립니다. 오늘은 일상으로 돌아와서 집에서 자주 만들지만 실패도 잘하게 되는 밥반찬 요리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저 요리 잘 못해요. 특히 요리 프로 잘 안 봅니다. 항상 재료가 잘 들어 보지도 못하는 거 들고 나와서 설명하는데 그거 다 사러 다니려면 너무너무 귀찮아요. 저는 엄마가 해 주던 음식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 주는데요. 어린 시절 농사일을 하던 엄마가 쉽게 만들던 요리가 내가 해 보니 왜 항상 실패하는지 할 때마다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딸이 명절이라고 집에 와서 다시 자기의 둥지로 갈 때 싸 주려고 미역국과 콩자반. 멸치조림을 했어요. 그 외 깻잎김치와 열무김치도 싸 주었는데 열무김치는 제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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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나물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팁(삼색나물과 가지나물.콩나물국)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10. 1. 16:45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주부 30년 차이지만 딱히 요리를 잘하거나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부터 제사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요. 제사 음식 맛이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제사 지낸 후 살아 있는 우리가 먹어야 하는 음식이니 맛있어야 하잖아요. 예전 어른들은 제사 음식은 간도 보지 말고 하라고 하였어요. 왜냐 조상님께 드릴 음식이 부정 탄다고 말하였거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생각이 많이 달라요. 조상에게 드리는 음식이지만 맛있어야 된다라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간을 봅니다. 혹시 집안 어른이 보면 혼내실지 모르지만 막상 음식을 해 놓고 먹는데 간이 짜다거나 너무 싱겁다거나 맛이 없으면 다들 한 마디씩 하시드라고요. 2020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산소에 가지 않게 되었어요. 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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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산 생 고등어 간간하고 맛있게 조림하는 비법맛있는 음식이야기/쉽게 만드는 집밥 2020. 9. 21. 20:11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집밥 하는게 덜 힘들어 졌어요. 고등어 하면 안동 고등어인데요. 많이 비싸잖아요. 저의 고향이 안동인데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한 이유가 내륙 지방에 있다 보니 해산물이 귀해서 고등어 같은 생선도 아주 귀하게 여겨 요리도 바닷가 쪽보다 더 정성들여 해서 유명해진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생고등어에 소금으로 간을 한 간고등어는 안동에 명물이 되었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잖아요. 그만큼 맛도 좋답니다. 오늘 마트에 갔다가 생고등어 한마리 3000원 하는거 두마리에 5000원 해서 사왔어요. 직원이 고등어에 소금을 쳐 주었지만, 두 세 시간 정도 지나서 조림을 하려니 간이 하나도 생선에 베어 있지 않아서 제 나름대로 생선을 간간하게 조려 보려는 노력을 하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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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천동 맛집, 서해 불 쭈꾸미 볶음( 탱글 탱글하게 씹히는 쭈구미와 삼겹살의 맛있는 조합, 쭈삼 불고기 먹은 후기)맛있는 음식이야기/맛집 리뷰 2020. 9. 20. 16:2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우리 동네 맛집 동천동 맛집 소개해 드릴게요. 집 가까이 있어서 밥 하기 귀찮을 때 슬리퍼 끌고 갈 수 있어서 좋은 곳 서해 쭈꾸미 볶음이에요. 몇일 전, 정말 밥 너무 하기 싫어서 남편이랑 아들이랑 오랜만에 서해 쭈꾸미집에 밥 먹으러 갔어요. 소문에는 주인이 바뀌었다는데 정확한 정보는 아니랍니다. 카더라일 수도 있겠네요. 주인이 바뀌었든 어찌 됐든 맛있었어요. 그래서 리뷰 남겨 봅니다. 가게 밑에 지하 주차장이 있습니다. 혼밥 하실려면 1인분 쭈꾸미 볶음 선택해도 좋아요. 공기밥은 별도로 계산하드라구요. 전화: 053- 593-1678 주소:대구 북구 동천로 125-8 지법:동천동 904-4 매일 11:30~22:00 쭈꾸미 배달 시키는데 배달료가 있잖아요. 3만원 이상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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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만원으로 맛있는 회와 회덮밥 만들어 먹기(3인용); 대구 북구 서민회집맛있는 음식이야기/맛집 리뷰 2020. 8. 11. 21:35
여름인데 바다 구경 가서 회 먹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휴가차 집에 온 딸과 아들 셋이서 회를 배달해 와서 집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주소 : 대구 북구 동암로 19 ☎ 053-326-6020 서민횟집이 우리 동네 가까이 있었는데 조금 거리가 멀어져서 배달을 퀵으로 시키면 3000원의 퀵비도 줘야 하는데, 사실 그 돈도 작은 돈이 아니잖아요. 오늘은 운전면허 발급 받으러 간 딸이 미리 전화 해놓고 찾아 왔는데 회가 너무 신선하고 좋았어요. 상추. 깻잎과 회 먹을 때 필요한 소스. 편마늘과 청량고추를 주었는데 여기는 배달도 많이 해 먹어서인지 배달용 상자가 딱 준비 되어 있네요. 회를 자주 먹지는 않고 사실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먹고 싶을 때가 있드라구요. 3명이서 먹어도 양이 많아요. 본격적으로 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