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만자'(카카오 웹드라마. 배우 지수 주연)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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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아만자'(카카오 웹드라마. 배우 지수 주연)
    영화. 드라마. 음악 2020. 11.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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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드라마 '아만자'

    감독: 김동하

    각본: 김동하. 곽재민

    제작사: 레진 스튜디오. 카카오앰

    출연: 아만자 역(지수). 민 정역(이설)

            엄마 역(오현경). 아빠역(유승목). 동연역(이종원)

     

    네이버 블로그에 '내가 가장 예뻤을 때'리뷰를 16회까지 쓰면서

    배우 지수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

    내가예를 찍기 전에 웹 드라마 '아만자'에서 말기암 환자 역을 미리 찍었고

    처음 서환이 고등학생으로 나온 거는 암환자 역할을 위하여

    머리를 민 것이 기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드라마도 마음을 힘들게 하는 드라마라

    선뜻 '아만자'를 못 보다가 오늘 마음먹고 1회에서 마지막 회 9회까지를

    보게 되었어요.

    한 회당 20분이 안 되는 러닝 타임이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보고 나면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될거라 장담합니다.

     

    스포 있습니다.

     

     

     

    아만자로 나오는 취준생 청년은 면접 당일날 검사 해 놓은 병원에서

    결과를 혼자 보러 가게 되었는데 위암 4기이고 뼈까지 전이도 된 상태라

    수술도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고

     그래도 면접관 앞에 나타나게 되었는데요.

    면접관한테 처음으로 자신의 병의 상태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20대에 이제 사회로 진출하기 위하여 취업 공부를 하던 청년이 자신이 암환자라는

    진단을 받고 부모님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그것이 힘들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는 여자 친구와는 헤어져야겠다고 마음먹게 되고 이별을

    먼저 통보하게 되지요.

     취업 준비하는데 방해된다는 이유를 대고 말을 해서

    이기적이다는 원망을 듣게 됩니다. 

     

     

     

    청년은 고등학교 때 엄마 몰래 베이스 기타를 치고 노래를 작곡하였는데

    그때 친구들이 가장 친한 친구들입니다.

     어느 날 음악을 그만두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제일 먼저 그룹에서 빠져나온 아만자와

    대기업 다니는 친구. 아직도 음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친구

     

    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첫 항암 치료에 호기롭게 친구들을 대동하고 나선 아만자

    일박만 하면 집으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일을 앞두고 병원에 사정하여 한 달 만에 집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치료를 받으며 청년이 힘든 심연의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청년의 의식 상태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였는데

    청년이 숲속 생명체들이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 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암환자라고 말했을 때

    그것을 아만자로 들은 상대에 의해 청년은

    심연의 상태에서는 아만자가 됩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암세포의 전이가 더 빠르다고 하잖아요.

    청년의 고등 시절과 여자 친구와의 만남

    가족 이야기가 중간중간에 나오고 

    청년이 깨어나지 못하고 가수면 상태에 빠져서 고통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하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였는데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은 덜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청년이 자신의 이름을 찾아야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에

    모험을 하는 과정은 아름다우면서도 눈물 납니다.

     

     

    생파를 위하여 찾아온 친구들과 친구에 의하여 청년의 상태를 알게 된 여자 친구가

    그와 함께 끝까지 사랑하겠다며 찾아온 생일 파티

    다들 휴대폰으로 청년의 생일 축하 소감과 그의 모습을 담으려고 합니다.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자 동생에게 부탁하여 머리를 밀게 된 청년

    남자는 머리빨인데 머리를 미는 것이 너무 속상한 청년에게

    동생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위로를 해 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용기 있게 밀고 나가지 못하고

    평범한 삶을 살면서 음악은 취미로 해도 된다고

    아빠처럼 엄마를 힘들지 않게 하겠다던 큰아들 아만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회의를 하기도 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분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삶도 괜찮았다고,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살았다고 하는 청년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드라고요.

     

     애니 속 아만자의 목소리 더빙은 배우 지수가 하였고 

    그를 인도하는 생명체 역할 더빙은 엄마 오현경이 했습니다.

     

    그리고 암병동 환자들의 모습과 사는 게 힘들어 페기 처분만 기다리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의 애니 속 모험 이야기는

    아만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두려워하는 병중에 제일 큰 병이 암이라는 병입니다.

    병이라는 것이 내가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서

    더 두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을 그냥 묵묵히

    내 앞에 놓인 삶만큼 살아가는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묵직이 다가오는 드라마였습니다.

     

     아만자 속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따뜻하고 좋았지만

    배우 지수의 연기는 참 가슴을 파고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감동을 다 전달하지 못하였지만'아만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아만자를 보려면 카톡에서 카카오 TV를 검색해서 들어가서 '아만자'를 검색해도 되고Play store에서 카카오 TV를 다운로드하여서 앱에서 아만자를 검색해도 됩니다.마지막에 아만자의 진짜 이름도 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청년 배우 지수의 웸 드라마 '아만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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