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이 되어 버린 갑상선 이상 관리하기(갑상선질환 관리비용.갑상선기능저하증. 항진증 이야기)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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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질환이 되어 버린 갑상선 이상 관리하기(갑상선질환 관리비용.갑상선기능저하증. 항진증 이야기)
    선정신이 생각하는 나의 이야기 세상 이야기/건강 이야기 2021. 1. 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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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랫동안 갑상선 질환을 앓으면서 관리해본 경험을 위주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외로 갑상선 질환을 경험해보았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지인이 갑상선 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만큼

    여성들에게 더 흔한 병인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처음 갑상선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정말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여서

    많이 힘들었는데 병원약을 먹은 후 2~3년이 지나면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약을 끊어보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약을 끊고 생활해보니 몸이 많이 축축 쳐지고 가라앉아서

    깊은 수면 속으로 내려간 듯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웠는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6개월 정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 지내다가 결국은

    다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구 경북권에서는 경북대학교 핵의학과가 갑상선 기능 쪽으로는 알아주어서

    1차 진료기관에서 진료의뢰서를 끊어주기에 저는 처음 진단부터

    경북대학교 병원 핵의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주소: 대구 중구 동덕로 130

    ☎ 대표전화: 1666-5114

    핵의학과 : 053-200-6023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 보니 약을 잠시 끊고 생활한 상태인데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다시 기능을 정상으로 올리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약의 양도 많았고 그래도 약을 먹지 않고 견디는 시간보다는

    약을 복용하면서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가능 해졌다는 겁니다.

     

     병이 있으면 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그냥 놔두면 점점 상태가 나빠지니까

    빨리 병원에 가 보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경대병원과의 인연이 수십 년이 되었는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 콤지로이드정

     

    제가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복용하고 있는 약은 콤지 로이드 정으로

    6개월에 한 번씩 피검사를 받고 약을 받아 오는데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호르몬 부족으로 저하증으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콤지로이드정
    1.효능 효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점액부종. 크레틴병

    2. 단순성 갑상선종. 아급성 또는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투여
     갑상선호르몬은 태반 관문을 쉽게 통과하지 않는다. 현재까지의 임상경험 결과
    임부에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했을 때 태아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임신 중에도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다.

    갑상선호르몬은 소량 유즙으로 분비된다. 심각한 부작용과 관련이 없으며 종양을
    발생시키지 않으나

    이 약을 수유부에 투여시 주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콤지로이드정 [Comthyroid Tab.] (의약품 사전)

     

    결혼한 여성이 갑상선질환에 걸렸을 때는 혹시 임신이나 출산 후 태아나

    신생아에게 영향이 있을까 봐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데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진료중인 의사 선생님과 상의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약을 빠트리지 않고 먹는 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빠트려 먹는데 의사 선생님이 혹시 밤에 빠트려 먹으면

    아침에 한 알 먹고 한 시간 정도는 음식 섭취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잘 안 지킬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약을 복용하면서 일상생활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병원비가 없어서 약을 복용 못하게 되면 나는 어떻게 될까?

    트리플 A형인 저는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병이 없으면 좋겠지만 조금 젊은 나이부터 갑상선 약을 복용하면서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일찍부터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갱년기가 지나면서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생기면서 약을 복용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다들 어디 갈 때 약 한 알정도는 준비해서 다니는 것을 보며

    저의 만성질환도 아무런 대화 거리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평상시에는병원에서 피검사만 하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번에는 목 초음파를 해 보고 싶어서 해 보았는데

    결과는 아무 이상 없다입니다.

     요즘 부쩍 주변 분들이 암이나 건강 이상 걸린 것을 보고

    건강염려증이 생겨서 검사를 해 보았는데

    오늘 결과를 보니 초음파 결과 양호 피검사 양호

    그런데 철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10이라면 5 정도인데

    철 성분을 약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음식으로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음식 잘 챙겨 먹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이번에 초음파 검사 비용이 십오만 원 정도 나오고 피검 사비는 10만 원 안되게

    들었어요. 6개월에 한 번 진료받기 일주일 전에 피검사를 하고

    교수님 진료를 받고 약을 6개월치 받아오면 되는데

    약값은 6개월치가 8800원 정도 나오는데

    진료비와 피 검사비가 비용이 조금 들어 갑니다.

     

     다음번에는 갑상선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과 실비보험을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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