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로맨스)레몬맛 나는 영화 :: 미닐멀선정신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어쩌다 로맨스)레몬맛 나는 영화
    영화. 드라마. 음악 2020. 3. 21. 23:42
    728x90

     

    ( 어쩌다 로맨스) 레몬맛 나는 영화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어쩌다 로맨스'라는 영화 보셨나요.

    넷플릭스에서 2019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넷플릭스 무료보기를 통해서 평이 좋은 어쩌다 로맨스를 보게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리뷰를 남겼지만 저도 저만의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주연: 레블 윌슨. 리암 헴스워스. 애덤 더바인

     

     

     

     

     

     

     

     

     

     

     

     

     

     

     

     

     

    로맨틱 영화에 푸욱 빠진 어린 소녀~

    표정이 심각하죠^ ^

     

     

     

     

     

     

     

     

     

     

     

     

     

     

     

    Roy Orbison 의pretty women이 흘러나옵니다.

     

    이 영화 저도 너무 너무 푸욱 빠져서 여러번 본것 같아요.

    여자들의 로망이죠~

     

    특히 고급 드레스샵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옷을 갈아 입고 나올때마다

    지긋하게 바라보던 리처드 기어의 표정과

    뭘 입어도 이쁘기만 하던 여주인공을 보며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폈드랬죠.

     

    기혼인 저도 멋진 남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상상을 하는데

    어린 소녀가 환상속에 빠져서 입을 헤 벌리고 있는 것을 본 엄마가

    산통을 깹니다..

     

    꿈깨. 나탈리(레벨 윌슨) 저건 영화일 뿐이야. 우리 같은 여자에게는 저런일은 없어

    누가 너랑 결혼하자면 그건 비자 때문이야!

     

    미국엄마들은 다 저런가요^ ^

     

    초현실적이고 산통깨는 엄마 밑에 자라지만 유능한건축가가 된 나탈리

    어릴적 모습 그대로 통통한 아가씨가 되어 나타납니다.

     

     

     

     

     

     

     

     

     

     

     

     

     

     

     

     

     

     

     

     그녀말에 반응도 안하는 제멋대로인 강아지 백스터와 좁고 낡은 집에서 살고 있지만

    일상의 행복을 누립니다.

     

    직장에서는 동료들이 그녀를 만만하게 생각하여 자기의 일도 잘도 떠넘기지만,

    마음 약한 그녀는 그 부탁을 다 들어주죠.

     

    그녀의 부하직원이자 친구인 여자친구는 근무시간에 로맨틱 영화에 빠져서 일을 미루기만

    하고 부하직원이면서 고장난 비품을 그녀에게 고쳐주길 바라는 여직원에.

     

    그런던 어느날 지하철에서 추파를 던지는 남자에 홀려 따라가는데.

    그는 강도였던 것이다. 강도가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것을 잡으려다 기둥에 박아서

    기절하는 그녀

     

    병실에서 눈을 뜨는 그녀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병실에 잘생기고 친절한 의사선생님까지.

     

     

    게다가 사무실에서 만난 투자자가 건축가인 그녀를 커피심부름시키던 그남자가

    고급차를 타고 가다가 그녀에게 반해서 차에서 내려서 반했다며

    데이트신청을 한다.

     

     

     

     

     

     

     

     

     

     

     

     

     

     

     

     

     

     

     

    꽃잎에 전화번호를 적어주는 환상적인 시츄에이션!

    이게 현실인가 꿈인가.

    좋기도 하고 속이 느글거릴정도로 이 상황이 적응 안되는 나탈리.

     

     

     

     뭔가 내가 살아오던 세상과 다른 세계에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는데 모든 환경이 바뀌어서 집은

    고급스럽게 변하고 지지리도 말 안듣던 강아지도 말을 잘 듣고

     

    그녀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조쉬에게 의논을 하려고 공원을 산책하는데

    항상 의기소침하고 자신감 부족인 그녀

    나탈리를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 조쉬역(애덤 드바인)에게

    이상한 나라에 빠진 그녀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듣던 조쉬는

     

     

     

     

     

     

     

     

     

     

     

     

     

     

     호흡곤란에 빠진 이사벨라(프리얀카 초프라)를 구해주고 그 모습에 반한 그녀가 

    데이트를 신청하자 그녀를 내팽개치고 그녀와 저 멀리 사라진다.

    그 모습에 나탈리는 묘한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나탈리는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블레이크(리암 헴스워스)와 사랑을 하면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올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이와 비슷한 영화를 얼마전에 본 기억이 있다.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뚱뚱한 여주인공이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하는 영화.

     

    어쩌면 또 그런 부류의 영화이기도 하다.

     

    현실에서는 블레이크 같은 남자가 나탈리에게

    매달리고 사랑고백하고 그런 일이 있을까!

     

    그래서 이영화 홍보에 환타지 로맨틱 코미디라고 장르를 설명한가보다

     

     

     

    초반부 현실세계가 실제로 외모로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었고

    나탈리가 사고로  로맨틱한 세상에 살아가는 이야기는 

    내가 겪어보지 못한 세상일이라 그런가

    뭔가 불편하고 보고 있기에 힘들다.

     

    왜냐하면 그녀가 미스코리아 몸매에 아주 예쁜 여자였다면 보는 관객 입장에서

    당연하다고 받아 들였겠지만,

     

    누가 봐도 오버액션이다 싶을 정도로 남자들이 그녀에게

    아름답다. 이쁘다 반했다 하는게 좀

    사람을 가지고 노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

     

    한편

     

     

     

     

     

     

     

     

     

     

     

     

     

     

     

     

     

     

    나를 바라봐주고 관심있어하던 조쉬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니

     

    갑자기 그 결혼을 말리고 싶어지는 나탈리

     

    충분히 공감이 간다.

     

     

     남의 것이 되려고 하면 왠지 좋아보이고 그런거 있지 말이다.

     

    결혼을 깨려고 결혼식에서 이의를 제기 하던 그녀는 깨닫는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뭔가 억지 감동이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감동을 하게 되고

    공감이 되는 영화~

     

     

    실제로 이쁜 여자들 나오는 영화보다는 안 평범할 정도의 몸매에 얼굴은

    이쁘지만, 

     

    그런 여자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뭔가 생각할 거리를 줄 수 있고

     

    보기에도 유쾌하고 편해서

     

     

    가볍게 팝콘과 콜라 먹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뭔가 산뜻하지만 쓴맛도 나고 신맛도 나는 레몬같은 영화다.

     

     

    이 영화 넷플리스에서 개봉했다.

     

    사실 넷플리스 한달 무료보기로 보고 있는데 

    킹덤과2와 어쩌다 로맨스가 그나마

     

    재밌는것 같다.

     

     

     아무리 재밌는 영화도 두번 보는건 잘 안되는 것 같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