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들의 제주 2박3일 여행 2일째 후기(우도에서 하루 보내기.맛집후기) :: 미닐멀선정신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50대 여성들의 제주 2박3일 여행 2일째 후기(우도에서 하루 보내기.맛집후기)
    여행 이야기 2022. 10. 3. 23:12
    728x90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제주 여행 후기 2탄입니다.
    숙소 정보와 기사 딸린 차 렌트 후기까지 상세히 기록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숙소정보
    차렌트는 다음 후기에서 올릴게요
    2022.10.02 - [여행 이야기] - 제주여행 2박 3일 여행기 1탄(50대 여성. 방송대 스터디 친구들. 성산포 숙소)

    제주여행 2박3일 여행기 1탄(50대여성. 방송대스터디친구들. 성산포숙소)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오랜만에 여행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22년 9월 25일 일요일에 저희는 제주도로 떠났어요. 주부들의 큰 숙제 추석 명절도 지났고, 날씨도 선선할 거 같아

    sara8282.tistory.com

    저는 대구에 사는 50대 후반 여성입니다.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그래서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여행을 가기가 좀 망설여져서
    코로나 시절을 갇힌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제주도에 간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첫날 일정을 마치고 성산포에 위치한 봄가을 리조트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1일째 밤에는 하나로마트에서 회를 사 가지고 가서 저녁에 가벼운 음주를 하였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술자리를 하지 않는 사이였지만, 여행을 왔으니
    한잔 아니할 수가 없잖아요.
    저도 소주 3잔이 한계인 사람인데 이 모임에서는 술꾼 측에 속합니다.

    봄 그리고 가을 호텔& 리조트

    제주 성산포 숙소 봄 그리고 가을 호텔&리조트 출처 야놀자
    제주 성산포 숙소 봄 그리고 가을 호텔&리조트 출처 야놀자
    봄 그리고 가을 호텔&리조트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 도로를 따라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제주 동쪽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성산일출봉, 성산항이 차량으로 약 10분, 섭지코지는 차량으로 약 15분, 비자림은 차량으로 약 20분이 소요되며 인근에 지미봉, 백약이 오름, 우도 등 자연을 느끼기에 최적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에어컨과 TV, 냉장고, 샤워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일부 객실의 경우 전자레인지와 조리도구 등이 갖춰져 있어 취사도 가능합니다.
    출처: 야놀자

    수영장도 있고 오션뷰라서 사계절 다 좋아 보이는 숙소입니다.
    저희는 큰 거실과 방 두 개인데 하나는 침대 더블이 두 개 있는 방과 좌식 방으로 이루어졌는데
    20인까지 머물 수 있는 큰 숙소였어요.
    간단하게 취식도 할 수 있는 도구들이 있어서 첫날 저녁과 이틀간의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결을 하였어요.
    일요일 월요일 2박 해서 544,0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가족단위로 소규모의 방은 더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에 자느라 일출을 못 보았어요. 날씨가 좋아야 볼 수 있겠지요.
    앞쪽 건물이라 커튼만 치면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았어요.

    둘째 날 여유롭게 일어나서 간단하게 커피와 빵, 햇반, 미소된장국.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10시경쯤 성산항으로 택시 2대를 맞추어 타고 갔어요.

    비용은 4천 원쯤 나왔던가, 걸어서 30여분 정도 거리니까 기본요금이 나왔어요.

    우도까지 가는 뱃삯은 왕복 1만 원 정도였던 것 같고, 제가 총무가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박2이리의 제주여행(우도에서 하루)

    바다 갈매기가 새우깡이 주식이 되어 버린 듯한 광경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오니 갈매기의 얼굴이 보여서 웃겼어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흰모래, 일명 팝콘 닮은 돌멩이가 있는 첫 번째 코스
    놀기에 좋았어요.
    모래가 굵어서 맨발로 바다에 들어갔다 나와도 훌훌 털어버리면
    되더라고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에머럴드빛 바다 우도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인생에서 이런 시간이 또 올까 싶도록
    같이 간 친구들과의 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 어린 시절 못 이룬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만난 사이어서 그런지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 보니, 사소한 다툼 하나 없이 보낸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우도 해광식당.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우도 해광식당

    우도의 맛집 보말칼국수입니다.
    제주도에는 보말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경상도에서는 골부리, 다른 지역에서는 고디라고 하는
    생물과 맛과 모양이 비슷했어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우도 해광식당

    전 이름이 뭔지 물어보니 아무거 나부 침 개라고 하네요.
    있는 야채를 이것저것 섞고 해산물 조금 넣어서
    부쳤어요. 맛있었어요.
    보말칼국수와 전에서는 msg맛은 전혀 못 느꼈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열심히 음식을 자르고 먹기 좋게 도와주는 은*씨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우도의 수상한 두 여인

    두 사람 캐릭터가 재밌어서 특별히 찍었습니다. ㅎ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비양도 입구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비양도

    에머럴드빛 아름다운 바다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오늘이 제일 젊은 날!!

    먼저 간 사람 빼고 찍은 사진
    명*. 은*. 정*. 나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

    여기가 우도의 강남입니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보트 타고 카페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과
    우도봉으로 간 사람과 잠시 헤어지게 됩니다.
    우도봉에 간 용자 세 사람. 정*. 은*. 나

    여행 갈 때 쓰려고 산 가방 뽕을 뽑았어요.
    다들 작은 백을 메고 다는데 혼자 배낭 메고 다녔어요.
    셀카봉과. 임시 충전기 같은 짐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해안가 정경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해안가 정경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 보트타기 체험

    무서워서 카메라도 못 꺼냈는데 일행이 찍어 주었어요.
    표정이 이상해..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해안가 정경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해안가 정경

    저기 보이는 동굴 안에서 물이 빠지면 음악회도 한다고 합니다.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해안가 정경

    소머리로 보이나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검멀레해안가 정경

    검멀레가 검은 돌이라는 뜻이라고 들은 거 같네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우도봉에 올라가다 보면 말을 대여해서 타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우동봉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 않았는데 등대까지는 가지 못하도록
    막아놓았더라고요.
    막아놓지 않았다면 한 바퀴 다 돌아보고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카페에 간 일행들은 우도봉은 다들 한 번씩 다녀갔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요.

    2박3일간의 제주여행(우도에서의 하루 )

    우도봉에서 내려오면서 일행하고 합류하여 배를 타고 성산포로 나왔어요.

    성산포 맛집. 복자씨(흑돼지)

    성산포 맛집. 복자씨(흑돼지
    성산포 맛집. 복자씨(흑돼지

    항구에서 택시를 타고 성산포에 있는 흑돼지 구이집 복자 씨로 바로 직행했어요.
    연탄불에 구워 먹으니 더 맛있어요.

    저녁을 먹고 숙소까지의 거리가 십오 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어서
    식후 배도 꺼줄 겸 해서 걸어서 숙소로 갔는데,
    숙소에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숙소 앞 오션뷰 벤치에 앉아서 수다를
    떨고 또 숙소 가서 한잔하고 저는 술만 먹으면 졸음이 쏟아져서
    먼저 잤는데, 우리 일행들은 새벽 한 시 반까지 수다를 떨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나긴 하루였지만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꼬물 컴퓨터와 씨름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후기가 엉망진창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 우도일주는 전기자전거나 꼬마자동차 또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되고요
    저희는 투어버스를 이용하였는데
    6000원이었어요
    이상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