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10회 후기(전도연.류준열)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인간실격 9회 10회를 보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바빠서 9회 리뷰를 쓰지 못한 상태인데요.

10회를 보고 나니  9회 내용은 

까맣게 묻혀져서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우선 인간실격 10회 후기를 먼저 쓰고

9회는 또 시간이 나는 대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실격은 명대사가 많아서 저는 대사 위주 줄거리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강지은. 이서환. 류준열

강재는 모처럼 엄마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요.

여느 평범한 가정처럼 재테크 이야기와 지인이 산 아파트가

오르고 자신들이 산 집은 눈꼽만큼 오른 이야기를 하며

평범하지만 단란한 시간을 보냅니다.

 모처럼 집에서 잠을 자는 강재를 보며 엄마는 행복해합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손나은. 유수빈

종훈은 강재와 통화가 되지 않자 딱이한테 강재의 소식을 묻습니다.

여자 친구도 아니면서 딱이를 마음대로 통제하고 있는 민정이

그래, 더 좋아하는 게 죄지.

 종훈과 통화를 하던 딱이는 말실수를 합니다.

강재가 나를 피하나라는 종훈의 말에 

피하는 건 아니죠. 강재가 일도 받아서 하는데요.라고요

 

종훈은 강재에게 연락 오면 자신에게 전화해달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박지영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지훈

아란의 촬영 현장을 찾아갔던 종훈이 차 안에서 한 이야기의 여자가

부정인 건지 묻는 아란,

경찰서에 불려 간 이후로 부정의 악성 댓글도 잠잠하니

공연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고 하며

부정이 하는 거 보며 대응을 하라고 합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박인환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먹어서 문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는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부정은

아버지의 건강이. 치매가 나빠진 것을 알게 됩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류지훈

엄마와 잠을 청하던 강재는 딱이의 연락을 받고 종훈을 찾아갑니다.

종훈은 안 실장이 보내주었다는 사진을 강재에게 전송을 해 줍니다.

 

누구야! 나한테 붙인 거야?

한 장 더 왔다며 보내준 사진은 강재가 정우형 고시원에서

짐을 가지고 나오는 장면입니다.

 

종훈:자살카페에서 만난 여자가 애가 아프다고
여기 그만두고도 돈 빌리러 많이 왔다.
나도 할 만큼 했다.
일도 많이 챙겨주고

강재:갑자기 정우형 이야기를  왜 하는데

종훈: 내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네가 나한테 이런 일이 없는 거야.
단단히 오해가 있나 싶어서

강재:하고 싶은 말 있으면 바로바로 해
빙빙 돌리지 말고 나 어지러운 거 딱 질색이니까.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나는 그냥 사진 주고 끝내면 그만이야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 자신은 대학원까지 나온 여자가

아버지 집 쪽에 사는 어린 남자랑 모텔 드나들고..

근데 형은 이거 그냥 나가리시킬려고.

이게 모두에게 좋다고...

너는 아줌마들한테 공사 치기 싫어하는데 안 해서 좋고.

 

그래서 원하는 게 뭔데?

 

내가 원하는 건 두 가진데

하나는 네가 왜 정우일에 집착하는지 알고 싶고

 

나머진.

 

이제 그 여자 만나지 마

진심이든 공사든 그게 뭐든

 

그게 형한테 중요하냐는 강재의 말에

중요하다고. 

그럼 해야지 뭐

 

정우 일은 왜 그렇게 궁금해해.

 

말해야 돼?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서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류준열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안녕하세요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보시다시피 저는 여전히 엉망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아무 이유 없이
돈이 아닌 어떤 것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돈도 아니고 이기고 지는 것도 아닌
작고 이상한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
처음 만나는 세상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무엇이 되고 싶었던 걸까요.
무슨 기대를 했던 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 걸어온 걸까요
마음을 따라 반대편으로 열심히 걸어가 보았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따따블로 쳐주고 그동안 한 수고비를 챙겨 주겠다는

종훈은 강재에게 300만원을 쏴 줍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오피스텔 지하에 있는 이용소에서 머리를 자르며

부정과의 연결고리(단톡방)를 끊어버리는 강재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어느 날

부정은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손나은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여전히 강재에게 벗어나지 못한 민정

심쿵한 듯싶은데요.

물론 화면을 보는 제 마음도 심쿵입니다.ㅎ

머리 길 때도 멋있지만 자르니까

상큼합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손나은

머릿발이라고 민정이 자꾸 놀리지만

알콩달콩한 두 사람

역할대행 중이고 집에 박혀 있다가

한 달 만에 현장에 나온 강재인데

여전히 멋있습니다.

이러니, 민정이가 순애보 딱이 나 두고

강재에게 목매나 봅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손나은

강아지까지 이쁜..

두 사람 로코 한번 찍자.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오광록. 이세나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이세나

부정은 아란의 남편 진섭(오광록 분)의 애인이자

아란의 후배 배우의 집에 주 2회씩 도우미를 하러 가는데

폭행을 하고 있는 소리를 듣고 신고를 한다는 소리에

진섭은 씩씩거리며 집을 나섭니다.

절대로 소문내지 말라는 후배 배우.

 

아란이 현장에서 맞는 연기를 하며 극적으로 흥분해서

감독에게 따지던 장면(인간실격 9회)이 떠오릅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일 안 하고 가도 수고비 쳐 준다는 여자의 말을 듣고 집으로 가는 길

머리 긴 남자의 뒷모습을 보며 강재를 떠올리는 부정입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손나은. 류준열

강재는 이러고 있다.

강쥐 참 이쁩니다요.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직장 상사가 일을 도와 달라고 하여 파티장에 온 부정입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박병은

정수는 첫사랑 경은에게 걸려온 전화를 애써 외면합니다만

친구들 단톡방 소식으로 경은의 남편이 죽은 것을 알게 되고

괜찮냐고, 전화 안 받아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택시 안

옆에 보이는 저수지를 보며 내리겠다는 부정

아무도 없고 어두침침한 저수지 앞에 서 있는 그녀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유수빈

고시원으로 이사를 도와 달라던 민정은 딱이와 함께

강재 집에 있고 호시탐탐 빈자리를 노려보는 민정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누군가의 신고로 부정은 지역 파출소에 잡혀 갑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보호자 없이는 보내줄 수 없다는 경찰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자신이 늦은 밤 저수지 앞에 서

무엇을 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부정은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류준열

강재에게 역할대행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출처 티빙: 인간실격 10회. 전도연

강재의 연락을 기다리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인간실격 10회 후기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어떤 표현을 해야 할지

나쁜 사람도 아니고 그녀를 좋아하지도 않는 남편도 아닌데

아내를 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또래 여자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쉬운 선택을 하지 않고 어려운 선택을 할까요?

 

그런데 또 이 모든 게 이해가 가니깐,

뒷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인간실격 10회 후기는 여기까지이고

바쁘지 않으면 9회도 올릴 생각이고

11회의 이야기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