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7회 리뷰, 그래도 에피타이저는 있어야지 (줄거리. 명대사)

빈센조 없는 일주일이 한 달처럼 느껴졌던 일주일이었어요.

어제 토요일(4월24일) 빈센조 17회가 방영되었는데요.

 

 빈센조 16회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뒤가 너무 궁금했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빈센조는 엔딩 맛집은 맞지만

초반에는 살짝 루즈해져서 생각처럼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 거

같기도 해요.

 

2021.04.12 - [영화. 드라마. 음악] - 빈센조 16회 리뷰, 나 이해해 줘. 너한테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니까!(줄거리. 명대사)

빈센조 16회 리뷰, 나 이해해 줘. 너한테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니까!(줄거리. 명대사)

빈센조 17회 리뷰, 스포 많습니다.

 

빈센조 17회 송중기

 

 저는 나이트 근무여서 빈센조를 오늘 티빙으로 보았어요.

빈센조에서 주목하게 되는 배우는 주연인 송중기. 전여빈이지만

역할을 아주 잘 살려주는 배우 곽동연이 있습니다.

 

 

빈센조 곽동연

 

곽동연은 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인데, 연기를 정말 안정적으로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본업을 잘하면 얼굴도 더 잘생겨 보이는 것 같아요.

 

빈센조 16회에서 엄마를 죽인 살인자를 앞장세워 파티가 열리고 있는 장소로 향한

빈센조는 두려움에 벌벌 떠는 장한석. 최명희. 장한서. 한승혁에게 경고를 합니다.

 

두려워 할거 없어, 지금은 아니야.

'죽음보다 더한 수치심과 고통의 단계를 서서히 느끼는 죽음'을 줄거야.

 

 

빈센조 17회 옥택연

 

 

그리고 그냥 갈 순 없잖아!

하며 애피타이저라며 장한석(옥택연)의 귀 끝에 총알을 명중시키며

사라집니다.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고 쉽게 가는 게 어떠냐고 충고하는 조 사장(최영준)에게

이것은 복수가 아니야.

체스 게임이야라면서 장한석과 위험한 게임을 시작합니다.

 

빈센조 17회 송중기

 

금가 플라자의 세입자들은 이제는 빈센조의 패밀리가 되어서 그를 돕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가 약자인 줄 알았는데 약자가 아니라 강해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러니까 같이 싸우게 해 줘요'라는 곽희수(이항나 분)의

진심이 담긴 말처럼 그들은 빈센조를 돕기 위해

생업을 잠시 중단하고 바벨 타워 분양권 파티에 투입되게 됩니다.

 

바벨 부회장 장한서는 자신의 형 장한석을 무너뜨리기 위해 빈센조에게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에 대한 정보를 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빈세조는 작전을 실행하게 됩니다.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 곳곳에 금가 플라자 식구들이 포진해 있고

빈센조는 CCTV로 작전을 지시합니다.

 

최명희 부하였던  이황규(이도국 분)는  빈센조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

몸에 폭탄 장치를 장착하고 파티장으로 들어와서 문을 잠가 버립니다.

 

바벨 타워를 분양받으며, 바벨 그룹을 위한 충성을 맹세하는

공무원과 정치인들에게 작성한 계약서를 폐기하고 무릎을 꿇고

바벨 장준우와 관계를 끊겠다는 맹세를 하라고 하고

죽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그들의 행태는 CCTV로 다 녹화되어서

그들에게 족쇄가 됩니다.

 

빈센조 17회 전여빈

 

 그리고 이황규는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폭탄이 터지며 죽게 되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홍차영이, 소스라치게 놀라자

빈센조가 후회하냐고 묻습니다.

 이황규는 홍유찬 변호사와 바벨 연구원을 죽인 살인자였기에

그동안 그를 알뜰이 써먹은 빈센조에게 

자비란 없어 보였는데, 

 빈센조가 마피아란 게 실감이 되는 장면이었어요.

 

빈센조 17회에서는 그동안 빌빌거려 보이던 우상의 한승혁이

한건을 하게 됩니다.

 차기 대선 유력한 후보 박승준 의원을 찾아가 기요틴 파일에 대해

정보를 주며 자신의 이권을 챙기게 됩니다.

 뒤가 구린 박승준은 한승혁을 남동부 지검장이 되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장한석을 뒤로 물러나게 하고 장한서를 회장에 앉히기까지 합니다.

 

한승혁은 까사노 패밀리의 보스에게 줄을 대어서

빈센조를 잡기 위해 인터폴 형사들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박승준 의원에게 빈센조가 머물고 있는 금가 플라자 지하에

금괴와 기요틴 파일 정보를 주었기에

모든 일은 한승혁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어요.

 

빈센조에게 동맹을 요청했던 장한서의 변심도 눈에 띄게 됩니다.

 

 바벨 회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 장한서는 빈센조를 두 사람의 비밀 아지트인

아이스링크장으로 빈센조를 불러냅니다.

 

 그리고 '인생은 왜 이렇게 선택의 연속인지 모르겠네.

그동안 우리 재밌었는데, 재밌는 거 이제 끝내야 될 것 같아'라며

빈센조를 향해 총구 겨누는데

 

빈센조 또한 그를 향해 총을 겨누면서

'그 형에 그 동생이었네. 그럴 줄 알았어' 라며

두 사람은 대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들이닥친 인터폴과 형사들,

모두들 빈센조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센조를 향한 장한서의

총알이 날아가고 빈센조는 얼음판 위로 쓰러지게 됩니다.

 

빈센조 17회 송중기

 

 

빈센조는 항상 이렇게 엔딩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엔딩이 아주 재밌어요.

 

빈센조 18회에서는 정말 장한서가 빈센조를 배신한 건지,

아니면 두 사람의 훼이크였는지 밝혀지겠죠?

 

그리고 이것은 애피타이저

 

빈신조 17회 

 

빈센조 까사노의 매력에 빠진 장한서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