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6회 리뷰, 나 이해해 줘. 너한테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니까!(줄거리. 명대사)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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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센조 16회 리뷰, 나 이해해 줘. 너한테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니까!(줄거리. 명대사)
    영화. 드라마. 음악 2021. 4. 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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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조 16회 리뷰입니다

    스포 많습니다~

    2021.04.11 - [영화. 드라마. 음악] - 빈센조 15회 리뷰,무속인 여림도령으로 변신한 송중기(줄거리)

     

    빈센조 15회 리뷰,무속인 여림도령으로 변신한 송중기(줄거리)

    빈센조 15회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일이 바빠서 오늘 아침에야 티빙으로 보게 되었어요~~ 아무리 재밌는 드라마라도 내 기분에 따라 재미가 반감되기에 피곤한 어제저녁에는 패스하고 쉬었답니

    sara8282.tistory.com

     빈센조 15회에서,

    빈센조는 대창일보 오정배 사장이 바벨의 개 노릇을 하는 것을

    그만두고 장한석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면서 깨알 재미를 주었어요.

     우상의 최명희와 바벨의 장한석은 이 모든 것이 빈센조의 농간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고 빈센조를 함정에 몰아넣게 됩니다.

     

     최명희는 사람을 써서 대창 일보 오 사장을 죽이고

    빈센조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눈앞에 떨어지는 오정배의 시신을 보고, 함정에 빠진 것을 깨달은

    빈센조는 바로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함정의 늪에 빠졌을 때

    늪 바닥에 발이 닿기 전에 빠져나가라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까 궁금했는데

    유연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는 빈센조입니다.

     

     그리고 금가 플라자의 모든 사람이 빈센조의 조력자가 

    된 상황입니다.

     오 사장의 시신을 떨어 뜨리고 도망가던 범인을  박석도가 부하와 함께 잡아서

    빈센조에게 갖다 바치고, 세탁소 아저씨 등 빈센조를 돕는 금가 플라자

    사람들 덕분에 빈센조는 오 사장을 죽인 범인들과 증거, 그리고

    사주한 사람들까지 모두 검거하여 경찰들한테 내밀면서 사건은 해결됩니다.

     

      오경자 여사와 데이트하는 날입니다.

     영정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오여사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이 사람이 내 엄마다,  이 잘난 사람이 내 아들이다 라고

    대놓고 말을 못 하는 두 사람을 홍차영이 잘 연결해 줍니다.

     

    세 사람이 사진을 찌고, 옷 색깔이 어울린다며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사진도 찍게 해 주는 홍차영 변호사

     역시, 매력이 넘칩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있을 시간을 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빠져 주기도 하고요.

    자식을 떠나보낸 이후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은 처음이란 엄마 말에

    그럼 왜 찾지 않았냐고 빈센조가 물어보네요.

     그동안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은 엄마를 수없이 원망했고

    물어보고 싶었던 말인 것 같습니다.

     

     말기암 때문에 아들을 입양 보냈던 엄마는 병이 괜찮아지면서

    아들을 몇 년간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너무 늦었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찾을 수 있잖아요?

     

    짐밖에 될 수 없는 상황이라 찾지 못한다고 말하는 엄마는

    눈물을 흘립니다.

    면목 없어하지 마세요. 그렇게 생각 안 할 겁니다.

    그럴까요?

    네. 아드님도 어머니를 평생 기다리고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아드님 그 누구보다도 강하게 살았을 겁니다.

    혹시 나중에 어머니를 만났을 때 떳떳하게 보이고 싶어서요.

     

    그게 무슨 상관이라고 어떤 모습이든 다 내아들일 텐데

    엄마들이 평생 간직하는 건 나를 향해 웃어주던 

    예쁜 그 얼굴뿐이에요.

     

    엄마는 빈센조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아들을 만나면 금방 데리러 온다 하고 못 데리러 가서

    미안하다고 할 거라고 합니다.

     

    빈센조는 코믹, 누아르, 멜로까지 모든 장르가 다 있는 것 같아요.

     

    두 모자가 나누는 대화를 보며 같이 눈물 흘리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되어 보니, 끝없이 해줘도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은데, 어린 시절 자식을 버리고

    마음 편할 때가 있었을까 싶어요.

    병원으로 귀원하고 인사를 하고 떠나려는 홍차영을 안아 보던 엄마는

    아들 빈센조에게 달려가 안아주어요.

     

     빈센조 16회는 모자의 이야기가 참 가슴 절절하게 와 닿았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는 차영이도 이뻐서 캡처했습니다.

    빈센조를 공격하지만 계속 실패로 돌아가고

    기요틴 파일도 빈센조에게 있으니 금가 플라자를 무너뜨리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한 장한석은 사람을 써서

    가스 누출과 함께 타이머 시계를 터뜨려 금가를

    폭파시키려고 일에 착수하고,

     

    전당포 부부의 임신을 축하하는

    자리에 모인 금가 상인들과 지푸라기 팀 등은

    즐거운 회식 시간을 가지다가 119 출동으로

     가스 누출을 알게 되고 시계에 폭탄이 장착된 것을 알게 된

    빈센조는 시계를 창밖으로 던지면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장한석은 건물 폭파가 수포로 돌아가자

    동생 장한서에게 물건을 집어던지며 화풀이를 합니다.

    사발라 최명희는 장한석에게 빈센조 엄마 오여사의 위치를 파악하여

    보고하고 일을 꾸밉니다.

    귀요미 빌런으로 등극한 장한서 부회장

    영광의 상처를 지푸라기팀에게 보여주러 출동하였어요.

     

    형이 금가 플라자를 폭파하라고 하였을 때

    시간 맞춰 119 출동하도록 해서 금가 사람을 구한 것을

    칭잔 받으러 왔어요.

     이렇게 되면 빈센조의 마음도 조금 움직일 것도 같습니다.

     

    장한석은 굳이 오여사를 찾아와서 담소를 나누네요.

     

    빈센조가 엄마가 좋아하는 붕어빵을 사 가지고 병원으로 향하는 시간에

    최명희가 고용한 악당이 엄마를 죽이고

    달아납니다. 

    병원 녹화 파일로 범인을 확인한 빈센조는

    대외 정보요원 안기석의 도움으로 그의 집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 때문에

    비명에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

     분노가 극에 달한

    빈센조는 범인을 극한에 몰아넣으며 고문을 합니다.

     

    나 이해해 줘. 너한테 어머니를 잃은 사람이니까!

    장한석과 최명희는 빈센조의 어머니를 죽이고

    빈센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았다는 사실에

    즐거워 미치기 일보 직전이고,

     두 사람을 보며 장한서와 우상 한승혁 대표는 

    불만이 가득합니다.

     

    범인을 추노처럼 몰아가는 빈센조, 그를 막아서는 장한석의 

    경호원들을 다 쓰러트리고 파티장으로 입성을 합니다.

     

    분열로 치닫고 있는 파티장에

    귀신처럼 나타난 악당을 

    네 사람이 보고 있는 가운데 총으로 응징하는 빈센조

    그의 무표정을 보고 경악하는 네 사람입니다.

     

    빈센조는 진짜 송중기가 다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얼굴. 목소리. 연기. 집중하게 하는 매력까지,

    어머니를 잃고 악당들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며

    그를 응원하게 될 정도로

    개연성 있는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빈센조가 앞으로 시즌제로 나와도 좋을 만큼

    빈센조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주는 송중기 배우

    정말 빈센조 16회에 또 한 번 더 반하고

    멋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4회도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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