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두번 한 후기(의사 선생님이 치아 발치하자고 하면 대처법)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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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플란트 두번 한 후기(의사 선생님이 치아 발치하자고 하면 대처법)
    선정신이 생각하는 나의 이야기 세상 이야기/건강 이야기 2021. 2.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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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오늘 임플란트 두 번째 이를 완성하고 왔는데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잊어 먹을 것 같아 후기 남겨 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번에 임플란트 한 이가 왼쪽 아래 큰 어금니(대구치)입니다.

    3~4년 전 봄에 오른쪽 아래쪽 큰 어금니를 처음 임플란트 시술을 하였어요.

     

    이 사진은 이번에 임플란트 시술한 치과에 예전 엑스레이 사진이 있어서 찍어 왔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 온 게 2003년쯤인데

    그때쯤 치과에 가서 찍은 사진일거 같네요.

     

     20대 초반쯤인가 직장을 다닐 때, 시골 치과에서 사랑니뿐만 아니라

    큰 어금니를 발치를 하였는데 왜 하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의사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하였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치료해서 보철을 하지 왜 뽑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집에 칫솔이나 치약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 고학년 때쯤 밤에 이가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나고

    그 당시에는 면사무소가 있는 동네에 보건소 하나가 달랑 있고

    그래서 병원이라는 데는 가보지를 못했어요.

     감기가 걸리면 약국에 가서 약이나 사 먹고 그렇게 살았던 시절이었어요.

    알고 보면 참 옛날 사람이네요.

     

    어린 시절부터 이가 많이 아파서 20대 초반에 치과에 많이 다닌 것 같아요.

    그때 큰 어금니를 뺏고 그리고 결혼하고 첫 아이를 가지기 전에도 치과치료를

    좀 하였습니다. 그때도 보철을 좀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50대쯤 되어 치과에 가니 보철한 이 상태가 좋지 않다고 뽑으라고 하더군요.

    왼쪽 아래 두개 위 한개 이렇게요.

    동네 치과 두 군데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지만 경북대 치과에 가서치료를 하여 발치를 하지 않았어요.

     

     물론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거의 6개월 넘게 치료를 하고 아래 어금니 두 개를발치하지 않고 치료해서 보철을 하였습니다.어떤 치과에서는 왼쪽 위 어금니도 상태 안 좋다고 뽑으라 하였는데경대 치과에서 사진을 찍어본 결과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래서 동네 치과 의사 선생님들에 대한 불신이 조금있습니다.

     

    몇 년 전에 오른쪽 아래 큰 어금니 임플란트를 하였는데 너무 힘들었어요.이 치과도 지인이 잘하는 치과라 하여서 다녔던 치과입니다.

     

    기둥을 심어서 잇몸뼈와 붙길 기다리고(삼 개월 이상 걸림)윗니와 맞추기 위하여 위에 이빨도 새로 보철을 히야 했어요.

    위에 이 혼자 오랜 세월 있다 보니 아래로 많이 내려 앉았다고 합니다.

     

    사진상으로 좌우가 바뀌어 보이는데 임플란트 한쪽이 오른쪽이고 이번에 한 왼쪽 큰 어금니에 기둥을 세운 모양입니다.왼쪽 위 큰 어금니도 많이 내려앉은 상태여서 몇 년 전부터 임플란트를 하던지 아니면 위에 이를 발치하던지 하라고 했는데

    미루다가 이번에 하게 된 겁니다.

     

     위에 이도 보철을 씌운 지가 최소 20년은 훨씬 넘은 거 같은데그래서 그런지 보철 안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서 경대 치과에 가서 치료를 하였어요.  이것도 전에 임플란트 한 치과에서 치료를 하였더니신경관이 막혔다고 한숨을 푹푹 쉬길래 경대치과에 가서 치료하였습니다.

     

     이 병원 의사 선생님도 왼쪽 아래 첫째 둘째 어금니가 상태가안 좋아서 발치를 해야 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두 치아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살려서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그 대신 일 년에 두 번 정도 치주과에 가서 잇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왼쪽 큰 어금니가 신경관이 막혀서 더 이상 치료하기 힘들다는 느낌을 팍팍 주는 선생님에게 더 이상희망이 없어서 경대 치과에 가서 자세히 설명을 하였는데 선생님이

     처음에는 막힌 신경관을 못 찾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였지만

    결국은 찾았고 비용은 들었지만 이를 살릴 수 있었어요.

    만약에 발치를 하였다면 이것도 임플란트를 해야 했을 거 같네요.위에 이 치료를 받으면서 2020.10.17일에 동네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CT를 찍고 기둥을 세웠습니다.위에 이는 치료를 하고 임시 치아를 하고 세운 기둥이 아래 잇몸뼈와 붙이기를 기다려서 보철을 했어요.

     

     

    임플란트는 통증이나 움직임이 거의 없어 자기 치아와 같은 느낌 뼈의
    양과 질 좋으면 80세 이상도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통증이나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러운 외관이나 표정을 찾게 되어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씹는 기능이 회복되어
    음식물의 종류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예전에 우리 엄마 세대는 나이가 들면 틀니를 많이 하셨는데

    틀니는 식사할 때 빼놓고 해야 해서 음식 섭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임플란트는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어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은 장점이 있는데

    단점이 비용이 비싸고 실제 치아와 다른 인공 치아라

    그런지 음식 먹고 나면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끼인

    음식물을 빼야 하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제가 몇 년간 임플란트 한 이를 사용해 본 결과 점점

    음식물이 더 많이 이 사이에 껴서 치간 칫솔을 꼭 사용해야하는 게 많이 불편하네요. 그리고 엿 같이 찐득한 음식 먹을 때는 조심해야 됩니다.저는 임플란트하고 위에 보철이 두 번이나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위에 이가 내려앉아서 보철도 얕게 되어서 그런지보철물이 잘 떨어져서 될 수 있으면 엿 같은 종류의 찐득한음식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며

     평상시에는 그냥 사람답게 살고 있다 싶은데 치과에만

    가면 왜 개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이를 크게 벌리고 있는 게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그런데 안 할 수도 없어요.

     전에 키우던 개 이빨을 보던 기억이 막 떠오르고

    개가 막 싫어서 몸을 비비 꼬던 게 개도 싫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씁쓸한 웃음)

     병원은 어디라도 가고 싶지 않지만

    치과는 정말 싫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니 치과를 가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참 기분이 안 좋아요.

    왠지 인간이 아닌 동물이 된 기분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사람 이를 매일 들여다보는 치과 의사나 간호사도

    저처럼 기분이 더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를 발치하라고 하면 먼저 의심을 해 보시고 다른 치과에

    가 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치과에 가 보시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상태 안 좋은 이빨도 임플란트보다는 낫다고 보고요.

    살릴 수 있으면 비용이 많이 들어도 살려서

    내 원래 이로 생활 하는게 좋습니다.

    이상 선정신의 임플란트 두 번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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