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들의 제주여행 마지막날 후기(승합택시 렌트후기.방송대 스터디 모임)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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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여성들의 제주여행 마지막날 후기(승합택시 렌트후기.방송대 스터디 모임)
    카테고리 없음 2022. 10.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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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지 3주 차가 되어 가니 제주에서 지냈던 게 꿈이었는지 생시였는지 헷갈립니다.
    인생이란 그런 것 같아요.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가 살아온 날이 꿈같기만 해서
    현생이 힘들 때 그런 생각을 하면 견딜만해집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그랬습니다
    아무리 괴로운 일도 시간이 지나니 해결이 되고 괴로운 마음도 무뎌지더라고요

     

    2022.10.03 - [여행 이야기] - 50대 여성들의 제주 2박 3일 여행 2일째 후기(우도에서 하루 보내기. 맛집 후기)

     

    50대 여성들의 제주 2박3일 여행 2일째 후기(우도에서 하루 보내기.맛집후기)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제주 여행 후기 2탄입니다. 숙소 정보와 기사 딸린 차 렌트 후기까지 상세히 기록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숙소정보 차렌트는 다음 후기에서 올릴게요 2022.10.02 - [여행

    sara8282.tistory.com



    각설하고 마지막 날 후기 적어 보겠습니다.
    마지막날 짐을 정리하고 차 렌트 기사와 만나서 처음 간 곳은 비자림입니다.

    주소: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비자림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비자림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비자림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2570그루가 밀집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단순림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인공림이 아닌 자연림으로 이루어졌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입니다.

    우리는 숲길을  산책을 하였습니다. 
    다리 아픈 막내는 주차장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었고 6명만 표를 끊어서 들어갔어요
    입장료가 3000원 정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은#씨 코디를 지적질하였는데 제 코디가 너무
    웃겼습니다.  앙드레김 선생님인 줄
    뜻하지 않게 더웠기에
    제일 시원한 옷으로 입은 흰 블라우스. 흰 바지 사진이 굉장히 부 해 보이네요
    그리고 이틀 연속 술을 마시고 잤더니 얼굴도 퉁퉁 붓고

    비자림을 산책하고 다음 계획은 비밀의 숲을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펑크가 나는 바람에 주변에 맛집을 검색하여 점심을

    먹으로 걸어서 갔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나서 더 열받는 친구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자림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맛집이 있어서 열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올여름에 제2의 갱년기 증상으로 너무 덥고

    화가 많이 났었는데 갱년기 증상에 좋은 해피 우먼을 먹고 무상무념 상태라서 화가 나진 않았어요.

     

    중년의 갱년기 증상 남녀 불문하고 무서워요. 

    청소년기에 사춘기가 있다면 중년에는 갱년기가 있는데 이게 다 호르몬의 혼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비자림 맛집 미담
    제주도 비자림 맛집 미담. 직화돌문어볶음과 화덕피자

    비자림 메뉴를 찍어 왔어요.

    우리가 먹은 것은 직화 돌 문어 볶음 세트메뉴였는데

    돌문어 볶음과 화덕피자가 세트로 나옵니다.

    제주도 비자림 맛집 미담.직화돌문어볶음과 화덕피자

    직화 돌문어 볶음입니다. 밑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사진의 음식은 3인분입니다.

     

    묵 냉채와 콩나물무침. 무생채. 샐러드. 그리고 흰쌀밥과 김가루입니다.

    좀 비싸긴 하였지만 맛있었어요.

     

    제주도 비자림 맛집 미담.직화돌문어볶음과 화덕피자

     애들만 피자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식사를 곁들여 먹을 땐 갓 구운 화덕피자가 입맛을 돗구워 줍니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아침을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결하였기에 더 맛있었나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기사님이 차 펑크를 수리하고

    우리를 픽업하러 와서 다음 코스인 비밀의 숲으로 향하였어요.

    가는 길에 다초점 안경을 끼지 않고 사진을 보았는데 이게 패착의 원인이 될 줄은

    몰랐네요. ㅠ

    그때 확인하였다면 비밀의 숲에서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비밀의 숲

    이곳도 포토존으로 참 좋습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비밀의 숲

    이곳은 뷰가 좋아서 사진을 찍으러 많이 왔더라고요.
    전문가. 비전문가 할 거 없이 사진에 열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제 코디에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희희낙락했더랬죠.

     

    이곳도 입장료가 3000원인가 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비밀의 숲

    신#씨와 옥#언니,

    막내의 흥에 모두 웃음이 터져버렸어요.


    우리는 티타임 전에 한 군데를 더 들리기로 하였어요

    산굼부리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이날 간 곳 중에 제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억새밭과 파란 하늘. 따가운 가을 햇살을
    걷고 또 걸었지만 제주에서의 마지막 시간이라 아쉽기만 한 시간이었습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산굼부리

    혹시 옆모습은 멋있게 나올까 싶어 찍어보았는데

    앞모습보다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차이가 참 헷갈립니다.

    산굼부리에 보이는 저것은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지식백과에서 보니까 억새와 갈대는 자생지역으로 구분하는 게 제일 쉽다고 합니다.

    억새는 산이나 뭍에서 자란다 물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긴 하지만

    갈대는 산에서 자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고로 산굼부리에 있는 것은 억새입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산굼부리

     

    산굼부리에서 찍은 단체사진인데요. 역광 이긴 하지만 억새와 구름이

    멋있습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산굼부리

    동남아도 가보고 일본도 몇 군데 가 보았는데 제주만큼 아름다운 섬은 못 보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간 곳이 한정적이라서ㅠ

    제주도는 육지인들의 영원한 로망인 것 같습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산굼부리

     

    산굼부리 가는 차 안에서 사진을 보고 기겁을 하여 코디를 살짝 수정하였어요.

    중간을 어두운 색으로 살짝 가리니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리~~

    다음 코스는 카페 투어입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오션뷰가 멋진 까페 사계

     

    카페 사계에서 본 오션뷰입니다.

     

    50대여성들의 2박3일 제주여행. 오션뷰가 멋진 까페 사계

    열대나무와 파란 하늘. 흰구름. 연녹색과 파란빛으로 이루어진 바다까지

    완벽합니다.

     

     


    음료가 비쌌지만 아름다운 뷰 관람료라 생각했어요

    여행자들은 한자리에 오래 머무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당 충전을 하고 공항에 가기 전에
    동문시장에 들렀어요.

    제주도에 가면 어디라도 시장에 들러보면 좋을 거 같아요.


    특산품도 있고  감귤 종류와. 해물 종류의 먹거리를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

    택배로 집으로 보내기도 할 수 있답니다.


     동문시장은 새롭게 개발된 먹거리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우리도 해물 종류가 들어간 김밥 같은 것을  먹어 보고
    집에 가지고 갈 먹거리도 구입하였어요
    저는 취나물과 곤드레나물도 구입을 하였어요.

    동문시장에 잠깐 머물렀는데, 날은 벌써 어둑어둑해져서 공항으로 출발을 하였어요
    시종일관 친절하였던 기사님과도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어요.


    우리가 이용한 렌트회사는
    아일랜드 투어였습니다.
    가격은 첫날 190000원
    마지막 날 170000원이었습니다.

    아일랜드 투어

    주소: 제주시 도남동 800

    전화: 064-755-0064


    우리 일행같이 승용차 한 대에 다 탈 수 없는 인원이면 승합차 렌트가
    더 싸게 먹힙니다.

    그리고,
    여행 가서 까지 운전하다 보면 피곤한데 기사님이 운전해주니
    다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은 공항 식당에서 먹었는데
    1인분에 2만 원 하는 갈치조림은 비쌌어요.
    될 수 있음 저녁은 밖에서 사 먹는 게 좋을 거 같긴 한데
    기사님을 퇴근시켜야 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같이였기에 덜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공항으로 픽업하러 온 은#씨 남편 덕분에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요~~


    이번 여행은 애써주신 폴라리스 언니 동생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엄마나 아내, 주부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시간들이라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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