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님을 차 사고로 잃고, 자신 때문이라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
시조새 강태무, 시조새 캐릭터가 강태무를 더 친근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겐 할아버지이자 아버지, 또는 어머니이기도 한 하나뿐인 핏줄 회사 설립자 회장님이 있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어느 회장님보다 코믹하고 인간적인 사람. 저녁 시간대 드라마의 열혈 팬인강다구 회장님(이덕화 분)은 여느 회장님처럼 손자 태무를 정략결혼을 시키려고 합니다.
일에 빠져 사는 잘난 손자가 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어른의 낙이지만, 손자는 한사코 맞선을 거부합니다.넷플릭스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넷플릭스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장고 끝에 맞선 자리에 나온 강태무는 참 희한한 여자를 만납니다. 처음 만나자 말자 룸 잡을까요?라는저도 이 영상 보고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었어요사실 주연 배우 안효섭. 김세정에 대해서는 아무 흥미가 없었는데능청맞은 김세정 배우의 연기를 보고 사내 맞선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넷플릭스 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신하리는(김세정 분)는 식품회사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어린 시절, 가수. 배우의 꿈도 있었지만, 현실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식품회사에서 좋은 신제품을 개발하는 평범하디 평범한 여성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오랜 시절부터의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는 재벌집 딸입니다.서로의 연애사도 다 꿰고 있는 두 친구는 절친을 넘어서 가족이나 다름없는사이입니다. 진영서 또한 재벌 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겨 맞선 시장에 나가야 하는 처지,그녀는 하리에게 맞선 대행을 해 주면 두둑히 보상을 해 준다고 하며그녀를 꼬드기고 돈이 궁했던 하리는 배우가 되지 못했던 꿈을 맞선을 보며연기를 기가 막히게 하게 됩니다.
강태무와 신하리는 이렇게 만났고, 자신을 시조새라 부르는 신하리가 괘씸해서만나다 보니, 자꾸 끌리는 매력이 있었던 태무는 자신의 가짜 연인이 되어 달라고 하고그렇게 만나,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어요.넷플릭스 사내맞선: 이덕화. 김세정넷플릭스 사내맞선: 김민규. 안효섭그런데 잘난 남자의 뒷배경이 문제이지요. 신금희일 때는 하리를 이뻐하던 할아버지는자신의 회사 일개 연구원인 하리가 못 마땅하여 반대를 합니다.거기에 굴할 태무가 아니지요.사내 맞선 12회까지는 두 사람의 연애사가 알콩달콩 이어집니다.드라마든 연애든 마지막 회까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막상 이루어지고 나면 지루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에요.넷플릭스 사내맞선: 설인아. 김민규넷플릭스 사내맞선: 설인아. 김민규두 번째 커플 차성훈(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의 이야기입니다.성훈은 현재 태무의 비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되고또 이웃으로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갑니다.
주인공보다 먼저 키스한 커플인 두사람 또한 영서의 아버지의반대가 있었지만, 영서는 아버지는 돈밖에 볼 것 없는 사람이라는말을 날리며 아버지 회사의 이사 자리에 사표를 던지고 자신의사업을 시작하는데, 그녀의 자금줄은 성훈이었죠.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성훈은 강 회장과 태무를 만나며 잘 자랐기에그들과는 각별한 사이입니다. 성훈과 영서의 사랑이야기도 사내 맞선의 이야기의 한줄기를 이끌어갑니다. 영서의 코믹 연기와 성훈의 뭐라 해야 하나 모범생적인 마스크내지 행동이 두 사람의 킬링 포인트입니다.넷플릭스 사내맞선: 김세정넷플릭스 사내맞선: 김현숙. 임기홍세 번째 커플은 역시 사내커플이죠.여의주 부장(김현숙 분)과 계빈 차장(임기홍 분)입니다.두 사람이 코믹을 전담을 했습니다. 안 어울릴것 같은 두사람이사내커플이 되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팀원. 하리. 김혜지(윤상정 분)의 사내 생활 이야기는직장인들이 꿈꾸는 로망이죠. 직장이 이렇게 분위기 좋으면 일할 맛이 날 거 같아요. 우리가 꿈꾸는 직장생활의 로망이었어요.넷플릭스 사내맞선: 김세정. 송원석 그리고 하리의 주변인으로 나오는 이민우(송원석 분)와 그의 여자 친구 고유라(배우희 역)가드라마에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연애할 때는 초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더 불타오르잖아요. 하리의 친구이자 짝사랑인 이민우, 그리고 하리의 여자 친구 고유라두 사람은 하리가 보라는 듯이 연인이 됩니다. 고유라는 하리가 민우를 좋아하니까, 민우에 관심이 생긴 케이스뭔가 하리에 대한 질투심이 있는 것 같아요.
민우 또한 하리가 새로운 남자를 만나자 질투심에 불타 오르며자신의 연인 고유라 보다 하리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결국은 두사람은 파투가 납니다.
마지막 회에 유럽으로 여행겸 일을 하러 간다는 민우는 자신이 돌아오면다시 예전처럼 친구가 될 수 있냐고 했을 때 하리의 대답이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거는 직접 드라마를 보면서 알아 가시기 바랍니다.넷플릭스 사내맞선: 마지막에피그리고 하리의 부모님 신중해(김광규 분)과 한 미모(정영주 분),남동생 신하민(최병찬 분)의 따뜻하고 평범한 가족 이야기도드라마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요소였어요. 김광규는 노총각인데 아버지 역할도 참 잘 어울립니다.이제 집도 샀다는데 좋은 배필 만나길 바랍니다.넷플릭스 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넷플릭스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넷플릭스 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 평범하지만, 마음은 단단한 하리의 좋은 남자와 만나는 법,그거는 운명이죠. 세상에 강태무같이 잘생기고 돈 많고 시월드 없는 남자가 어디에있겠어요. 다 하리의 타고난 복인 거죠. 사내 맞선 재밌게 보았고요.하리와 영서의 술주정 연기, 맞선 장면, 등 기타 초반 에피가더 코믹하고 빵빵 터집니다. 그리고 익을 대로 무르익은 강 회장(이덕화 분)의 연기도드라마를 푸근하게 볼 수 있는 묘미였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