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2 감상 후기(이미예 작가)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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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감상 후기(이미예 작가)
    독서 이야기 2021. 9. 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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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2를 다 읽고 후기를 적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미루다가 이제야  적으려고 합니다.

     

     

    어릴 적에는 활자 중독일 정도로 독서에 열중하였고

    꿈이 글 쓰는 사람이었는데 생각처럼 글쓰는 사람이 되진

    못하였어요.

     읽기는 쉬어도 글을 적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고 삶에 찌들어서  40대 중반 이후로는 책에 집중할 수 

    없는 나날들이었어요.

     독서를 방해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노안으로 인한 시력저하였어요.

    종이책을 보면  글자가 겹쳐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 이후 오랜 기간 독서 대신 영화나 드라마에

    빠졌는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인풋이 없으니 아웃풋도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최소 하루에 20분 정도라도 독서를 하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일고 책이 좀 쉽게 읽히기도 하여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도 픽하고 읽었는데 

    1권 때만큼 흥미롭게 읽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읽었으니 감상문도 적어 본다는 마음으로 후기를

    적어 봅니다.

     

    2권에서는 페니의 첫 번째 연봉협상으로 시작되는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사장님은 정말 결점이라고는 없는

    현실에선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좋은 사장님이고

    페니는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좋은 사원이기에 모든 일이 순리대로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를 보면서 왠지 해리포터 시리즈가 생각나는데요.

    우리 애들이 어릴 때 해리포터를 엄청 좋아하고 특히

    둘째 아들은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 볼 정도로 좋아했는데

    영화로 나온 해리포터를 저도 영화관에서 같이 본 적이 있는데

    내용이 스펙터클하였던 기억이 있는데요.

     저는 영화관에서나 집중해서 보았지

    큰 재미를 느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과연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꿈 제작자들이 만든 꿈을 판매하는 꿈 백화점이 있고

    사람들은 잠에 들면 꿈 백화점에 와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사서 제작자들이 만든 꿈을 꾸고 마음에 들면

    꿈 값을 지불합니다.

     

    제작자들이 만든 꿈을 소개하자면

    1. 킥 슬림버-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 꿈

    2. 야스누즈 오트라-부모님으로 일주일간 살아보는 꿈

    3. 와와 슬립 랜드- 우주를 유영하며 지구를 바라보는 꿈

    4. 도제- 역사 속 인물과 티타임을 가지는 꿈

    5. 아가 냅 코코- 난임 부부의 세 쌍둥이 태몽

     

    이런 꿈들이 인기 상품입니다.

    실제로 꿈을 선택해서 꿀 수 있다면

    저는 킥 슬리머의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범고래가 되는 꿈을

    꾸어 보고 싶어요.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어린 시절에는 무서운 꿈을 많이 꾸었어요.

    겁이 많았고 세상일에 대해 무지하다 보니 드라마에 나오는

    귀신을 보면 그런 꿈을 꿀 정도로 현실 속에서 느끼던

    공포를 꿈으로 꾸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은 나약하다 보니 두려움이 컸던 것 같아요.

     

    지금도 꿈을 많이 꾸는데 일어나면 많이 잊어버리지만

    꿈속에서도 이건 현실이 아니야 꿈이야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

    제가 하던 생각이 꿈속에서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평상시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면이 중요하고 잠을 잘 자고 나면

    생각도 잘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해리포터 시리즈만큼 스펙터클 한 내용이

    아니고 딱히 악당도 나오진 않지만

    주인공들이 꾸는 꿈을 연출한다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꿈 백화점을 생각해낸 이미예 작가의 상상력도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재밌어하고 인기작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다 보면 달러구트 사장님이 

    사업을 하면서도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참 좋아 보입니다.

     자신이 하는 사업이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도움이 되면서도 자신에게도 이롭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특별한 악당 없이도 내용을 흥미롭게 이끌어가는

    이미예 작가의 능력도 대단해 보입니다.

     

    꿈 백화점 이야기에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도

    압축되어져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책을 급하게 읽었는데 조금 더 내용을 즐기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고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감상후기를

    마무리할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15 - [독서 이야기] - 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완독 후기(작가: 이미예)

     

    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완독 후기(작가: 이미예)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2020년에는 블로그에 글 쓰는 재미로 살았다면 2021년에는 주식에 온 정신을 갈아 넣고 있는 중인데요. 주식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를 하려면 독서가 필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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