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완독 후기(작가: 이미예)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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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완독 후기(작가: 이미예)
    독서 이야기 2021. 8.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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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2020년에는 블로그에 글 쓰는 재미로 살았다면

    2021년에는 주식에 온 정신을 갈아 넣고 있는 중인데요.

     

    주식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를 하려면 독서가 필수잖아요.

    그런데 주식책만 보긴 너무 지겨워서

    다른 책도 킵 해놓고 보고 있는데,

    집에 책 쌓이는 게 싫어서

    밀리의 서재 앱을 깔고 매달 구독을 하고 있는데요.

    한 달 9,900원인데 

    한 달 내내 한 권도 완독 하지 않고 이 책 저책 보며

    서핑만 하게 되었는데

     

    모처럼 완독 한 책이 있어 리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을 완독 할 수 있었던 건, 폰으로 하는 독서가 아니고

    PC에 밀리의 서재 앱을 깔았던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출처: 밀리의 서재

    또 하나의 완독 이유는

    달러 구트 꿈 백화점 내용이 술술 읽히고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라서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밀리의 서재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020년 밀리 독서 대상 '올해의 책'에 선정된 만큼

    많은 독서가들이 픽한 도서입니다.

     

    첫 시작은 여주인공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면접을 보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에서 많이 힙한 메타버스 느낌이 나는 도서입니다.

    꿈을 제작하는 제작자와 그것을 판매하는 상점 사장님 달러구트와 페니

    그리고 직원들의 이야기 그리고 잠을 자면 꿈 백화점에 와서

    자신들이 꿀 꿈을 사서 꿈을 꾸고 ,

    좋은 꿈이었고 도움이 되었다면 후불로 꿈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뭔가 미래에 다가올 세상에는 이런 상품도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이미예 작가님은 부산대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였고 클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현재 달러구트 꿈 백화점)

    으로 첫 소설을 발표해 10~20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첫 소설을 성공시켰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권'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에서는 달러구트 사장님의 면접을 통과한

    신입사원 페니가 백화점 5층까지 다니면서 각 층마다의 판매하는

    꿈과 층별 매니저들을 만나보며 자신이 일해야 할 곳을

    찾는 것이 나오는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니저는 없었어요.

     

    그런데 마침 프런트에 사람이 더 필요하게 되면서 그녀는

    달러구트 사장님과 노련한 직원 웨더와 근무하면서

    꿈 제작자들을 만나고 그들이 추구하는 이념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꿈 백화점의 본질을 깨우칩니다.

     

    꿈을 사러 오는 사람들을 보면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잘 반영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공감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같이 일하는 직장 오너 달러구트는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오너의 표본처럼 느껴지고

    오너라기보다 페니에게는 스승 같은 느낌을 줍니다.

     

    꿈 제작자 오트리가 새로 만들어서 론칭하는 '타인의 삶'을

    달러구트 백화점에서 체험판으로 판매를 하게 되는데

    오트라와 페니의 대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제작자 오트라가 '타인의 삶'을 론칭한 이유는

    요즘 사람들이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집요하게 비교하는 게

    있는데 내 삶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 게

    맞다고 하면서 자신이 부러워하는 '타인의 삶'을

    꿈속에서 체험해보게 하는 프로젝트인데

     

    일상이 무료하고 지루한 평범한 청년이 요즘 잘 나가는 가수의 삶을

    보며 부러워하는데, 꿈속에서 달러 구트의 추천으로

    타인의 삶을 체험해보게 되는데

    긴 세월을 무명으로 살아가고 있는 타인의 삶을 살아 보면서

    자신의 삶도 괜찮게 느끼는 장면이 나오고

    오트라의 새 상품도 성공 예감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대생이었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글을 쓰는 이미예 작가의 다음 작품도 많이

    기다려지고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권도 읽어 보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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