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파계사의 봄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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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팔공산 파계사의 봄
    여행 이야기 2021. 3. 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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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소형차 모닝이긴 하지만 자차가 생긴 지 3년이 넘어선 것 같은데

    아직도 초보 운전을 면치 못하게 있어요.

     동네 마트나 다니고 시내는 웬만하면 대중교통 이용

    출근 시 뚜벅이로 가능 거리라 운전을 자주 하지 않으니 

    운전 실력이 향상이 되지 않아요.

     

    최근 집, 직장만 무한 반복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대구 팔공산에 있는

    파계사에 다녀왔어요.

     내차가 생기면 팔공산 갓바위도 가고 파계사 절에 초하루 기도도 가야겠다

    마음먹었는데 혼자 가는 건 실천이 되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운전이 무서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파계사 가기 전에 티맵을 켜고 운전을 시작했는데 그래도 그동안 짬이 있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운전하면서 두려운 마음은 덜했어요.

     시내로 나가면 길이 많이 복잡해서 힘든데 칠곡 3 지구 쪽에서 동명 쪽 길로

    가는 길은 오전 10시가 넘어서면서는 많이 한적하네요.

     

    파계사는 가까이 있는데(티맵 추천 거리 28분 정도) 참 오랜만에 가게 되었어요.

    팔공산 가는 길이 한적하고 코스가 S코스도 많습니다.

     

    파계사 아래에는 캠핑장도 보이고 공영주차장 가기 전에

    무료로 주차할 만한 곳을 찾으면 있었어요.

     저는 일단 차를 끌고 입구 매표소 앞에 갔는데

     

    입장료가

    성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아동 500원이고

    주차비가 2000원이었어요.

     

    주차장 쪽에 이렇게 약수가 있는데 먹지는 않았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물 뜨는 플라스틱 국자로 먹기는 왠지 찜찜합니다.

    팔공산 파계사
    영조의 출생 설화가 전해지는 사찰
    파계사는 통일 신라 애장왕 5년(804) 심지 왕사가 창건하고, 조선 선조 38년(1605) 계관 법사가
    중창하였으며, 숙종 21년(1695) 현웅 조사가 삼창하였다.
    파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사찰로서 영조의 출생과 관계되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숙종의 부탁을 받은 현응 조사는 농산 스님과 함께 백일기도를 하였고,
    기도가 끝나는 날농산 스님이 숙빈 최 씨에게 현몽하여 태어난 아들이 후일의
    영조였다는 것이다. 숙종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파계사 주변 40리 이내의 조세를 받아 쓰라고 
    하였으나 현응 스님은 이를 거절하고 선대의 위패를 모시기를 청하였고
    이로써 조선왕조의 원찰이 되었다.
    1979년 관음보살상을 개금할 때 불상에서 나온 영조의 도포는 이 설화를
    잘 입증하고 있다.

    파계사 종합안내
    파계사의 주요 문화제

    파계사의 주요 문화재
    현존 당우로 법당인 원통전, 적묵당, 설선당, 진동루, 기영각, 산령각, 지장전,
    웅진전 등이 있고, 부속암자로 성전암, 금당암 등이 있는데, 성전암은
    경북 3대 도량 중의 하나이다. 보물 문화재로 영산회상도(보물 제1214호)가 있고
    원 동전(제1850호), 원통 전건칠 관음보살좌상 및 복장 유물(보물 제992호) 이 있고,
    중요 민속문화재로 영조대왕의 도포(중요 민속문화재 제220호)가 있다. 이외
    대구광역시 지정 문화재를 비롯하여 석불, 석등 등 불교문화유산(성보문화재)이
    다수 있다.

    파계사 절 안 입구
    파계사 영조 임금 나무

    보호수 
    파계사 경내에 위치한 거목으로 파계사 내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나무로 역사 속의 인물과
    나무로 지정되어 있다.
    나무 종류: 느티나무
    나무나이:250년
    나무높이:17m
    나무둘레:3.8m'

    파계사 영조 임금나무

    영조(英祖) 임금 나무
    영조 재위 기간(1724~1776)은 조선 21대 왕으로서 숙종의 2남으로, 어머니는
    숙빈 최 씨이다. 탕평책을 실시하여 붕당 정치를 혁파하였고
    균역법을 실시하여 조세를 감면하는 등 정조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가장
    찬란한 학문과 문화의 꽃을 피운 임금이다.
    파계사는 왕실의 원당이자 현응 스님의 도움으로 영조 임금이 탄생했다는
    설화와 그가 있었던 도포(중요 민속자료 제220호)를 간직한 절이다.
    따라서 사찰 내 가장 크고 아름다운 250년 정도 된 이 느티나무를 골라
    영조 임금 나무라 이름 지었다.

    파계사 설선당

    파계사 설선당
    파계사 설선당은 대중식당과 강습소로 사용했던 건물로 인조 1년(1623)에 계관 법사가
    창건하였으며, 1646년과 1725년 두 번 중건하고 1976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대수선 하였다. 
    건물은 정면 7칸, 측면 7칸 규모이고, 지붕은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이는 팔작지붕이다.
    북을 엎은 모양으로 정성껏 다음은 초석(고목 초석) 위에 둥근기둥을 세우고 공포를 두지
    않은 간결하면서도 견실한 구조양식의 납도리집이다.

    팔공산 파계사
    팔공산 파계사 종
    팔공산 파계사 원통전
    팔공산 파계사 풍경
    팔공산 파계사
    팔공산 파계사
    팔공산 파계사의 봄
    팔공산 파계사

    마치며

    팔공산에는 동화사라는 큰절이 있어서 많이들 알고 있는데

    파계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대구 25년 정도 살고 있는 여동생이 파계사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동화사는 절이 화려하고 대중적인데 비해

    파계사는 옛 시절이 떠오를 만큼 고즈넉하고 소박한 느낌이 나는 절입니다.

    그런데 저는 파계사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아요.

    그래서 기도를 하러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 신년 초에 아들이 취업을 하였고, 이제 이루어야 할 소원은

    맏이이자 첫딸의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매월 초하루에서 사흘까지 대중법회를 한다고 하니

    시간이 맞을 때는 참석을 해 보려고 합니다.

     살아 보니까, 좋은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생에 지은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서는 복을 짓고

    참선을 하는 거라고 스님한테 법문을 들었는데

    이제는 기도와 참선을 통해 저의 업장을 깨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될 거 같네요.

     

    이상 선정신의 팔공산 파계사 탐방이었고 자료는 저네에 비취된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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