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리뷰(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실화)

영화 재심 (2016)

-2017.2. 15일 개봉

감독: 김태윤

 

주연: 정우. 강하늘. 김혜숙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조연: 이동휘. 한재영. 민진웅. 이정은. 김영재. 발철민

 

출처: 네이버 영화 재심

 

줄거리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의 진실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백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다시 한번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게 되는데..

 

 

영화 재심. 정우

 

주말 아침 무료 영화 중에 재미있는 영화 없나 뒤적거리다 찾아낸 영화

BTV 무료 영화

 

재심

 

강하늘이 주연이라 선택한 영화인데

보면서 정말 사람 열 받게 하는 스토리인데

뒤가 궁금하고

저런 것들이 경찰을 하고 있는 게 맞나 하며 정말 짜증 나서

리모컨 던질뻔한 영화입니다.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조현우를 살인자로 만들어가는

악질 경찰들은 조폭인지 공무원인지 

영화는 실제 사건에 허구의 인물을 다양하게 등장시켜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대중들에게 자세히 알려진 계기는 

 

2017년 우리는 여전히 그것이 알고 싶다
2013년, 2015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다
2000년 익산 '약촌 오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증거 없는 자백만으로
목격자를 살인자로 둔갑시켰던 경찰과 검찰 법원이 3년 후
체포된 유력한 용의자에게는 '증거 없는 자백'이라는 이유를 들어
풀어준 전말을 중정적으로 다루었다.
출처: 영화 홈페이지

 

2021. 2. 6일 자 네이버 뉴스에

위의 사건의  피해자 최준영 씨가 국가와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이모 씨 및

담당 검사 김모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재판부에서는  13일 최 씨에게 13억 원, 가족들에게 3억 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하였고 , 그들은 항소하였지만

2월 6일 뉴스에서는 이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패소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16살 소년이 살인자의 누명으로 10년을 감옥에 갇혀 있었고

이 사건을 재심하지 못하였다면

그는 평생을 살인을 저지른 전과자로 살아야 했을 

무서운 사건입니다.

 

실화 사건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더

무섭게 다가온 스토리였습니다.

 

배우 강하늘은 어느 순간부터 믿고 볼 수 있는 연기자였지만

배우 정우는 이 영화 말고는 본 작품이 없는데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악역으로 나온 형사 한재영 배우와 검사 김영재 배우는

정말 얄밉고 정말 평생 감옥에 쳐 넣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네요.

 연기를 너무 리얼하게 해서 그런감이 있고

영화 자체에 대한 몰입도가 아주 팍팍됩니다.

 

정말 보다가 열 받아서 아침부터 맥주 한 캔 마셨답니다.

아직도 이렇게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살고 있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서늘해지는 영화였습니다.

 곧 다가올 설 명절에 봐도 좋을 영화로 추천해봅니다.

 

영화 재심 . 강하늘

영화 재심. 정우. 강하늘

영화 재심. 강하늘

영화 재심. 강하늘

영화 재심. 정우

영화 재심. 한재영

영화 재심 실제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 정우

 

영화 이미지컷은 네이버 영화 재심에서 캡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