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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성판악 코스에 가까운 숙소(아고다에서 숙소 구하기)여행 이야기 2020. 10. 31. 17:15728x90
제주도를 여러 번 가도 한라산을 가 보지 못하였다면
뭔가 미련이 자꾸 남게 되잖아요.
우리 집 남자는 등산 좋아하고 저는 사실 너무 힘든 곳은 피하는데
남편이 한라산을 너무 가고 싶어 하여서
작년 11월 12일에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딸과 남편 저 이렇게 한라산 다녀온 후기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blog.naver.com/sara0kr/221712397156
가을 제주여행(한라산등반)
오후 대구 출발 4시20분경 티웨이항공45분정도 걸린다는데 차 렌트하고 동문시장 잠깐 구경했어요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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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관음사 코스가 더 험악하다고 하여
우리가 택한 코스는 성판악 코스였습니다.
제주도에 가기 전에 숙소를 예약할 때 한라산 성판악에 가까운 곳에 숙소를 알아보았어요.
한라산에서 가까운 호텔 중에서 가격도 괜찮은 곳을 찾다가
호텔 난타에서 한라산 성판악까지의 거리가 가까운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주도 호텔난타에서 한라산 성판악까지 거리 자차로 14분 거리입니다.
한라산 등반을 하려면 새벽에 가야 힘들이지 않고 등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주차 걱정도 없는 거 같습니다.
호텔난타에서 한라산 성판악까지의 거리 우리는 대구에서 티웨이를 타고 제주도에 저녁에 도착하였는데
평일이라고 렌트를 미리 예약하지 않고 갔다가
렌터카 회사 정하는데 힘들었어요.
여행을 하려면 뭐든 미리미리 예약해 놓는 게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 가서 바로 행선지 정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공항에 있는 렌트 회사에서 가격 때문에 조금 저렴한 렌터카로 하다가
거리도 멀고 좀 짜증 났던 기억이 있네요.
차 렌트해서 동문 시장 구경하고
다음날 등산할 때 먹을 과일과 떡 같은 거 사고
흑돼지 먹고 호텔 난타로 갔어요.
숙소는 엄청 괜찮았어요.
세 명이서 방 하나에 싱글 침대 3개 있는 거 그때 가격이 많이 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숙소는 그때그때 할인율이 달라지니까
올해 또 보니깐 숙소가 저렴한 것 같진 않네요.
피곤해서 부대시설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아침에 호텔에 딸린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 가지고 갔는데
한라산 성판악 주차장에 가면
김밥 같은 거 조금 비싸도 다 있습니다.
과일 같은 거와 물 같은 거는 편의점이나 시장에서 사서 준비해
가면 될 거 같습니다.
편의점 김밥보다는 훨씬 괜찮아서 우리는 또 사 가지고 갔어요.
11월 중순인데도 한라산은 나무가 우거진 산이 아니라서
그런지 물 500ml 한 사람당 5병 정도는 준비해야 합니다.
미리 정보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차에 물을 조금 두고 움직여서
산에서 내려올 때 목말라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과 귤 사과 이런 거는 잘 챙겨 가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남편과 딸은 산을 저보다 훨씬 잘 타기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
저는 내려올 때는 정말 기진맥진해서 내려와서
다시는 한라산 안 올 거라고 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제주도 너무 멋있었고
백록담 구경도 참 평생에 한 번은 해 보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1월 중순이라 단풍은 많이 지고 보이지 않았지만
날씨는 등산 하기에 딱 좋았어요.
너무 더워도 산행하기 힘들잖아요.
11월인데도 춥지도 덥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날씨가 변덕이 죽 끓듯 하니까얇은 패딩 조끼 같은 거
배낭에 넣어 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은 여러 번 가 보아도 안 가본 곳도 많고이국적인 풍경이 해외를 간 듯 아름다워서한번
가면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 제주도에 가서 좋았던 곳 포스팅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선정신의 한라산 등반과 한라산에서 가까운 숙소에 대한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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