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3지구맛집,운암지맛집 [어!복어네 ]복어탕과 지리

칠곡3지구맛집,운암지맛집 [어!복어네 ]복어탕과 지리

 

장마철이라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집에서 밥하기도 귀찮아서

남편과 함께 아점 먹으러 나섰는데  또 막상 가려니 갈만하데가 없네요.

 

그래서 찾아간 곳 어 복어네 식당입니다.

운암지 가다 보면 한국 불교대학 밑 식당 한녹담 골목으로 쭈욱 올라가면

있는데 위치가 큰 도로에서는 잘 안 보입니다. 작년에 모임에서 두번 갔던 곳인데 반찬이 깔끔하게

나오고 복어탕과 지리를 7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로 50길

전화: 053-322-7847

 

가게 벽에 어 복어네 7월 20일 휴무라고 적어 놓았네요.

쉬는 날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미리 저렇게 공고를 해 놓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찾아갔는데 휴무면 속상하겠죠.

가기 전에 전화 해 보고 가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하여 쉬는 날을 정기적으로 정해 놓는 것이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복어찜

 

어 복어네 메인요리인거 같네요.

작년에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았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았어요.

복어요리는 아무나 하면 큰일 납니다. 복어조리 기능사의 집이라고 가게에 플랭카드가 붙어져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잘 알려진 독 있는 생물중 하나로 복어의 안구, 뇌, 간과 난소, 창자, 혈액,[5] 피부에는 치명적인 맹독인 테트로도톡신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무려 10배나 강하다. 독화살개구리마냥 피부에서 독을 흘려보내거나 접촉만 해도 중독되지는 않기 때문에 단순히 복어를 만지는 것은 상관없지만,[6] 독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고 식용하는 경우가 위험하다. 따라서 이 독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복어를 먹었다가는 정말로 이승을 하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위험하다 보니 세계에서 복어를 굳이 독이 있는 부분을 다 발라내면서까지 먹는 건 한국과 일본 정도뿐이고, 두 나라 모두 복어요리 자격증 제도를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 - 나무위키

 

 

어!복어네 메뉴판

 

어 복어네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요즘 음식들 조미료 없이 과연 괜찮을까? 의심이 들지만

믿어 봐야죠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요.

새우젖갈을  씻어서 요리를 해 주는데 짜지 않습니다.

새우젖갈 반찬이 이집 특징인거 같아요.

다시마 반찬도 맛 있어요.

 

실은 점심시간에 남편과 어복어네 집에 가고 저녁에 또 갔답니다.

2019년에 만나고 처음 만난 지인들이 선택한 곳이라 또 갔는데

여자분들이라 다시마 반찬 맛있다고 몇번을 더 달라고 해서 먹드라구요.

 

 

 

상추에 밥 비며 먹으면 되는데 참기름이 많아서 살짝 느끼하다고 남편이 말하네요.

혹시 식당 관계자분이 이 글을 보시면 참조 해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됩니다.

 

 

복어지리

복어지리입니다.

 

가격이 7000원이고 칼칼하니 시원해서 밥 비벼 먹다 한 숟가락씩 떠 먹으면

국물이 시원해서 참 좋아요.

복어 고기는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이 나이 먹어도 젖가락질이 잘 안됩니다. 왼손잡이라서 오른손으로 하는건 뭐든 서툴어요.

 

 

 

복어탕입니다. 잘 모르면 빨간국물 달라고 하면 됩니다.

하루에 두번 복어집에 복어탕과 지리를 먹으니 확실히 저녁에는 다 못 먹게 되드라구요 ㅜ

 오늘은 2020년 초복이네요. 올해는 날씨가 덥지 않고 선선한거 같네요.

장마철인데 대구는 생각처럼 비도 안 오고 날씨가 덥지 않아서 좋은데 농사 지으는 분들은

냉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오늘은 칠곡3지구맛집 어복어네에서 가성비 좋은 메뉴 복어탕과 지리 먹은 후기를 올려 보았습니다.

복날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