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키우는 데 필요한 기본 상식 :: 미닐멀선정신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생아를 키우는 데 필요한 기본 상식
    알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 2020. 7. 13. 18:11
    728x90

     신생아를 키우는 데 필요한 기본 상식

     

     

    병원에서 출산을 하면 조리원에 입소를 많이 합니다.

    보통 2주에서 짧게는 1주 내지 10일도 하고 길게는 4주까지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최근 추세는 아기를 낳으면 집에서 조리하기 보다 조리원에서 조리를

    많이 하는데 친정엄마나 시엄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지면서

    가정에서 몸 조리를 하기가 힘들어 진게 하나의 이유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조리원에서 직원 분들에게 부모 교육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퇴소하고 나서 다시 궁금한 것이 생겨서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신생아를 두신 부모님들이 궁금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수유 관리입니다.

    -모유 수유 : 모유수유는 아기가 원할때 마다 먹이면 됩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아직 빠는 힘이

    약하여서 시간을 오래 두고 먹었다 하여도 충분한 양을 먹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유 후 남은 모유를 유축기로 짜서 아기에게 젖병으로 먹이면 됩니다.

     유선이 안정되는 한달 까지는 유축기로 젖을 짜 내어 주는 것이 젖을 잘 돌게 하여

    모유의 양이 늘어 나게 됩니다. 모유가 부족하면 모유 수유를 먼저 하고 난 후

    부족분을 분유로 보충하면 됩니다.

     

    2. 분유 타기

    -소독한 젖병에 끓여서 식힌 물을 필요 양의 반 만넣고 분유통에 들어 있는 계량 스푼의 지침에 

    따라 젖병에 넣은 후 잘 흔들어 녹인 후 나머지 물을 마저 채웁니다.

    -먹다 남은 분유는 30분~1시간 지나면 버립니다.

    -분유캔은 개봉 후 20일 이내까지 사용합니다.

    -보리차나 끓이지 않은 정수기 물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물은 100도씨로 끓여서 약간 따뜻할 정도로 식혀서 분유를 타면 됩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게 해 주면 됩니다.

     

    3. 분유 바꾸는 방법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분유에서 다른 제품의 분유로 바꿀때는 바로 바꾸기 보다는

    조금씩 비율에 맞추어서 서서히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꿀 분유를 1일차 3:1 , 2일차 2:2, 3일차 1:2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섞어가며 아기의

    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천천히 바꾸어 가는게 좋습니다.

     바꾸는 과정에 아기가 바꾸는 분유와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젖병 관리

    -젖병은 사용 직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서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전용 세정제를 솔에

    묻혀 젖꼭지와 젖병의 안쪽까지 잘 문지른 후 흐르는 물로 여러번 헹구어서

    세정제가 젖병에 남아 있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젖병 전용 소독기가 있을 경우에는 젖꼭지만 열탕 소독 후에 소독기에 넣어서 말리면

    되고 소독기가 없을 경우에는 젖병과 젖꼭지를 냄비에 열탕 소독하면 됩니다.  끓는 물에 젖병은 3분 젖꼭지는 1분간

    끓입니다. 뚜껑은 마지막에 넣어서 건져 내고 물기를 털어서 건조 시킨 후

    뚜껑을 닫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뚜껑을 마지막에 넣는 것은 따뜻한 물에 넣었다 건조하면

    건조가 잘 되어서 입니다.

     

    5. 수유 하는 방법

    -모유를 직접 수유할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로 유방을 잘 닦아냅니다. 거즈나 깨끗한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무릎 위에 수유 패드를 놓고 수유하는 쪽 팔 밑에 수건을 놓아서 산모가 편안한 자세로

    하는 것이 산모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아기의 턱에는 수건을 목 밑에 둘러 주어서 흐르는 모유나 분유가 신생아에게 묻지 않도록 합니다.

    -배는 고픈데 울기만 하고 입을 잘 벌리지 못하는 아기는 둘째 손가락으로 턱밑을 눌러 주어서

    아기가 입을 벌리도록 하고 혀 위 깊숙히 젖을 물리거나 젖병의 젖꼭지를 물리면 되고

    아기가 밀어 내어도 다시 물리면 젖을 빨기 때문에 다시 한번 물려서 젖을 빨게 하면 됩니다.

    -신생아들 중에는 혀 밑에 설소대가 생겨서 젖을 잘 못 빨고 우는 경우가 있는데

    조리원이나 병원에 있을 경우에 직원들이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하는데 집에서 조리 할 경우

    혀 밑에 설소대 때문에 젖병을 잘 빨지 못하는 아기들이 잘 빨 수 있는 젖꼭지가 있으니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고 병원에 가서 상담 후 수술을 받으면 하루 정도 아기가 보채고

    힘들어 하지만 그 이후는 수유가 잘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젖이나 젖병을 꽉 물지 못하는 아기는 수유를 하면서 턱밑을 산모님의 검지손으로

    살짝 받쳐 주어서 아기가 젖병이나 젖을 잘 물도록 도와주고 아기가 잘 빨게 되면

    손을 떼 주면 됩니다.

     

    6. 트림 시키기

    -수유가 끝나면 아기의 상체를 세워 등을 토닥거리거나 쓸어 내려 수유시 마신 공기를 빼 줍니다.

    수유 중에도 젖을 잘 빨지 않거나 분유를 밀어 내는 경우에는 트림을 시킨 후 수유를 하면

    아기가 편안하게 수유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워서 젖이나 분유를 먹는 아기들이 공기가 들어 가서 괴로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딸국질 관리

    - 아기가 딸국질을 하면 먼저 기저귀를 살펴 봅니다. 기저귀가 젖었거나 작은 온도 변화가 있을 때,

    급하게 먹었을 경우,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 수유 후 움직임이 많을 경우, 수유 후 잠이 들어

    트림을 하지 못하였을 경우에 딸국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딸국질의 원인은 아기들은 신경 발달이 불완전해서 횡격막이 쉽게 자극을 받거나 사소한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의 들숨과 날숨의 엇박자가 나서 생기는 현상으로

    억지로 물을 먹이거나 울리는 등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아기의 딸국질은 가만히 두면 자연스레 멈추지만 아기가 괴로워 하면 아기를 트림 시킨 후

    젖을 조금 먹이거나, 분유를 먹이는 아기는 따뜻한 분유를 조금 먹이거나 아기를 포근히 안고

    토닥거려 재우면 됩니다.

     

    8. 구토 관리

    - 아기의 위는 아직 미숙하여 구토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고 트림을 시키지 않고

    과도한 수유를 할 경우에는 분수토를 하기도 합니다.

    - 잦은 구토를 하는 아기는 수유 중간에 트림을 시키면서 수유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수유가 끝난 후에는 꼭 트림을 시키고 오른쪽 몸이 아래로 향하도록 방향을 잡아 눕힙니다.

    - 아기가 토하는 횟수가 증가하면 아기의 몸무게가 잘 늘지 않으므로 소아과에 진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대변 관리

    - 아기의 장은 미숙하여 배변활동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간격과 횟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변의 형태를 잘 관찰하여야 하며 변의 양이 정상이면 괜찮습니다.

    - 점액질 변이나 악취가 나고 거품 섞인 변을 보거나 건더기 없이 물 같은 변을 계속하여

    본다거나 염소똥처럼 단단한 변을 본다면 마지막 변 본 기저귀를 가지고 소아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서 원인을 알아 봐야 합니다.

    - 아기가 혈변을 보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소아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아기가 잘 먹고 잘 자는데 변이 단단할 경우에는 분유를 먹일 경우 조금 진하게 먹이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단기간에 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변이 묽을 경우에는 반대로 분유를 조금 연하게 해서 먹여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10. 기저귀 관리

    -천 기저귀는 통풍이 좋으나 젖은 상태에서는 피부가 쓸리거나 암모니아 성분으로 인하여 기저귀 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아기가 대변을 본 경우에는 물 휴지로 오염물을 닦아 낸 후 물로 씻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여자 아기의 경우 대변을 닦을 경우에는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 주어야 요로 감염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 나 하나만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닮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인생을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녀를 키우면서 어른이 되어 가고 세상에 더 관심을 가질 수도 있으니

    일석 이조입니다.

     

    첫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잠 못자고 힘들었지만 아이를 보고 있으면

    세상 다 가진 듯이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아이가 어릴때는 너무 닮아서 구분이 안가는데 제가 구분한 방법은

    이마가 조금 더 넓은 아이가 아들인 것 같네요~~

     

    첫아이 딸

     

     

     

     

    둘째 아들

     

     

     

    선정신은 보육교사와 가베수업 .종이접기 수업 .놀이수학 수업. 초등학생들 공부방 경험이 있으며

    자격증은 보육교사 1급과 사회복지사 2급. 종이접기 사범. 평생교육사 2급. 간호 조무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보육시설 근무와 재택 공부방 . 요양병원에서 짧게 근무하고 현재는

    산후 조리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을 키우거나 교육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제 블로그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