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후기(박해일. 변요한)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는 독서도 중요하지만 쓰기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전에 보고 온 영화 '한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감독: 김한민
영화 ( 명량. 2014년)
(한산; 용의 출연 2022. 7). 후속작(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장군의 영화를 3편의 시리즈로 만든다고 합니다.

출연: 박해일(이순신 역). 변요한 (와키자카 왜장 역).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소개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당하게 되는데…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박해일 배우
한산 이전 개봉작 '헤어질 결심'에서 탕웨이와 주연으로 나오는데
못 보았다. 많이 궁금했는데,

처음 박해일 배우가 주연이라 하였을 때 그가 맡은 역할이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는데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이순신 장군으로의 카리스마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중하고 과묵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가는 이순신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변요한

영화 '한산'은 변요한 배우가 눈에 들어왔다.
와키 자카 왜장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25kg이나 늘렸다고 한다.
평상시에 호리호리한 모습, 미생에서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어서
처음에 왜장으로 나오는 그를 잘 알아보지 못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그가 변요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잘생긴 배우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영화를 본 지인들도 변요한 잘생겼다고 난리였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안성기

안성기 배우는 이순신 장군의 스승이었나!
아무튼, 오랜만에 영화에서 보았는데, 아직 정정해 보여서
좋은 것 같았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손현주

원균으로 분한 손현주
국사 공부할 때 나쁜 사람으로 많이 인식되었던 그 사람
손현주 배우도 참 여전한 것 같다.

잘생긴 배우들은 나이 드는 게 안타깝던데,
평범해 보이던 배우들은 나이 들수록 중후해지고 멋있어지는 것 같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김성규

김성규 배우
왜군으로 나오는데, 이순신 장군에게 감화받아
조선을 위해 싸우는 게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김향기

김향기는 아역부터 보아서 그런지
기생으로 분한 모습이 조금 낯설지만
정형화되지 안하은 아름다움에 눈길이 가고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옥택연

2pm의 택연이 아닌 배우 옥택연으로
노력하는 택연의 모습
점점 좋은 배우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공명

배우 공명
뭐지!! 사실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한산에서 처음 본 것 같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박해일. 공명

배우 박해일과 공명

사극과 영화를 많이 보아서,
우리나라 장수들도 좀 더 캐릭터 있게 의상을 입혀주었으면
좋겠다. 꼭 고증대로 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박지환

박지환 배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의 양아치스러움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이순신 장군을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인데,
여기서 보니, 이 배우 멋있고 잘생겼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변요한

왜장이지만 멋있다.
앞으로 변요한 배우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보게 될 것 같다.
캐릭터도 악역이라기보다는 적이지만, 이해가 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출처 네이버영하 한산;

왜군들의 갑옷인데,
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화 된 모습이다.

조선의 장수나 병사들도 조금 더 멋진 캐릭터로 만든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예전에 명량을 참 재밌게 보았고, 한산은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는데
우리 아들은 엄청 재밌었다고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느끼는 재미가 달랐나 보다.
나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의 스토리가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다.
왜장과 기생의 스토리라든가, 이순신 장군의 캐릭터 설명이 부족하고
물론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순신 장군 이야기가 드라마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kbs 사극 드라마가 아닌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금 나온 배우들로 만들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영화 '한산'의 후기를 마칠까 한다.

내용은 선정신의 개인적인 감상이니 테클은 사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