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후기(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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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수라'후기(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영화. 드라마. 음악/내가 본 영화 이야기 2022. 3.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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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수라'(2016년 작)

    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영화 '아수라' 줄거리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 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오늘은 20대 대통령 선거날입니다.

    1월 이후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아서 

    쉬는 날 영화 후기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영화' 아수라'는 두번째 보았는데도 재미있었어요.

    보긴 봤는데, 너무 잔인했단 기억과 안남 시장으로 나온 황정민밖에

    기억에 남지 않았는데,

     두번째 보니까, 생각보다 볼만하다. 덜 잔인하네?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영화나 국내 시리즈가 잔인한 게 많아서인지

    몇 년 전 영화는 그나마 순한 맛이네요.

     

    그리고 내레이션 주인공이 정우성이었고

    정우성이 눈에 들어왔어요.

     주인공 시점으로 보게 된 거죠!

     

    드라마 '궁'을 보고 주지훈 팬을 좀 했었는데

    아수라 보면서 주지훈이라는 느낌을 못 받을 정도로

    낯설었고 , 기억에 없었는데

    두 번째는 보이네요.

     

    그리고 두번째 보아도 재밌다.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흥행이 된 정도는 아니었는데

    대장동 이슈로 많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시장. 검사. 경찰이 하나같이 악인이라서

    실제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엉망일까?

    아니었음 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영화'아수라' 황정민

    안남 시장은 달면 삼키면 쓰면 뱉는다

    거기에 딱 맞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기 일을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돈으로 매수해서

    온갖 나쁜 일을 시키고, 자신의 앞길을 막는 사람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 버립니다.

     

    그의 매수대상에는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도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영화영화'아수라' 황정민. 정우성

    한도경(정우성)은 아내의 친척오빠이자 안남 시장인 박성배(황정민)의

    일을 봐주는 강력계 형사입니다.

    아내는 시한부이고 막대한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의

    따까리를 하고 있는 신세입니다.

     

    출처 네이버영화영화'아수라' 정우성. 주지훈

    한도경을 부러워하는 동료와 다툼 끝에 우발적인 살인자가 되어버리고

    그 죄를 마약중독자인 양아치에게 뒤집어 씌우면서

    경찰을 그만두고 박성배 밑에서 일을 하려던 계획이 틀어집니다.

     

    그리고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영화'아수라' 주지훈. 정우성
    출처 네이버영화영화'아수라' 곽도원. 황정민
    출처 네이버영화영화'아수라'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

    도경을 이용하여 박성배를 잡으려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은 도경의 약점을 잡고

    그에게 박성배를 칠 증거를 잡아오라고 하고,

    코너에 몰린 도경의 마지막 한판승 대결

    마지막 장면을 보면 지옥이 이런 거구나!

    아수라장이 된 지옥을 볼 수 있습니다.

     

    잘 살자고 하는 나쁜 짓이 결국은 자기 자신을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이끌어가는 것을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영화가 되었길

    기대해봅니다.

     

    요즘 너무 많은 컨텐츠에 치여서 뭘 봐야할지 모를 때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참 연기파들이 모여서 하는 영화라

    몰입감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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