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10화 후기(손석구. 김지원. 이민기. 이엘) :: 미닐멀선정신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의 해방일지 10화 후기(손석구. 김지원. 이민기. 이엘)
    영화. 드라마. 음악/드라마 감상 후기 2022. 5. 9. 12:44
    728x90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요즘 제일 재밌는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 후기 쓰는거 미루다 보니

    7~9회를 못 쓰고 넘어갔어요.

     보고 시간이 나면 쓸 수 있으면 써 볼 생각인데,

    직장일 하고 피곤하니까,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요즘, 손석구라는 배우의 매력에 대해 다들 의아해하면서도 빠져 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나으 해방일지 10회 엔딩 장면입니다.

    미정이 내가 만난 남자들은 다 개새끼 개새끼.. 를 떠올리는 모습인데요.

     

    현실에서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캐릭터상으론 멋있네요.

    그동안 드라마를 보면서 술꾼 구 씨의 정체를 궁금해했는데

    그는 조폭 세계에 15년 몸담고 있던 사람이었어요.

     그가 어떻게 산포 시로 오게 되었는지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럼 자세한 스토리  적어 올릴게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구자경의 동료가 백사장을 치자는 말에 힘이 없다고 말하는 자경.

    사장들 위에 회장이 있고 그 밑에서 세력 다툼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백사장이 구자경의 뒤를 치고 다 먹으려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구자경이 같이 살고 있던 여자는 백사장의 여동생이었고,자살을 한 상황이었죠.  같이 살던 여자의 자살 이후 그 세계에 회의를 느낀 것 같습니다.그리고 머릿속에 흩어지는 잡념들을 잡아보려고,아니면 계속 욕이 나와서 술을 먹으며 자신을 가라앉히고 있는 구자경이었어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김지원

    지난 9회에서 우연히 백사장을 만난 후 구자경은 위험을 감지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과 같이 살고 있던 여자에 대해

    우울하다고 맨날 죽겠다고 하는 그녀에게 했던 이야기에

    진짜로 그녀가 죽어 버렸다고요. 이런 나도 괜찮냐고

     

    미정은 구자경을 오해를 합니다.

     

    자신이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처럼 그도 개새끼.

    '여자를 밀어내고 싶어 할 때 하던 수법인 거지. 내가 같이 살던 여자가 죽었어. 내가 죽게 했어'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퇴근하던 미정은 편의점에 혹시나 구 씨가 있나 싶어 기웃거리게 되고

    점주는 자경이 간 곳을 알려줍니다.

     

    술에 취한 구 씨는 들개들 무리 앞에서 소시지를 뜯고 있고

    뒤돌아선 자경을 물어뜯을 듯이 바라보는 들개들

    미정은 그런 개들을 쌍욕을 하며 쫓아버립니다.

     

    들개라고요. 

     

    '넌 상황을 꼭 크게 만들어

    오늘은 팔뚝 하나 물어 뜯기고

    내일은 코 깨지고

    불행은 그렇게 잘게 잘게 

    부서져 맞아야 되는데

    자꾸 막아서 크게 만들어

    난 네가 막을 때마다 무서워. 더 커졌다

    얼마나 큰 개 올까?'

     넌 본능을 죽여야 돼. 개구리 알 터진 것 같은 이야기 말고

    도시로 가서 너도 다른 여자들처럼 지겨운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할 줄 알아야 돼

    남자가 지겨워서 죽고 싶게. 본능이 살아 있는 여자는 무서워

    '너 무서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민기. 손석구

    이런 데서 사는 한 넌 본능을 못 죽여라고 하는데

    창희가 끼어듭니다.

    다정한 건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고 찍고

    우리 같이 별 본 사이라고 합니다.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자경의 동태를 살피러 온 백사장 끄나풀 삼식이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승진에서 미끄러진 두 사람 정대리 염대리

    직장에선 두사람 사이가 더 나빠질까 봐 두 사람을 떨어뜨려놓으려고 용을 씁니다.

    정대리의 도발에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창희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전혜진. 김지원

    사귀던 남자 친구와 또 깨진 지현아(전혜진 분)

    이번에는 몇 점이냐고 미정이 묻자 15점이란다.

    바람피우고 폭력남인데 15점인 이유가 뭐냐니까

    변명은 안 한다고, 자기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인 넘들도 많다면서

    니 남자 친구는 몇 점이냐고 묻는다

     

    15점은 넘는 거 같아 변명은 안 해.

    그리고?

    보면 깜짝 놀랄걸 서울역에서 주워온 줄 알고

    어마어마하구나!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전혜진. 김지원

    내가 무서워! 그 사람이 내가 무섭대

    그 인간, 너한테 읽히나 보다

    기라 그래. 무서울 때 기는 거야 짜식들. 도망갈 생각부터 하지

    문제가 있긴 있어

    우리가 언제 그런 거 따졌니. 똑같은 인간을 놓고도 사랑하지 못할 이유를 

    천 가지를 대라면 대 사랑하는 이유를 천가지를 대라도 대

    이유 같은 게 어딨냐. 그냥 좋아하기로 작정하고. 미워하기로 작정하는 거지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김지원. 이민기

    창희는 회식장소에서 좋은 술을 준비해 미정에게 건넨다

    갖다 주라고. 빨리 먹이고 싶다고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사님과 기정

    기정이 연애에 관심이 많은 이사님

    기정이 매력에 빠져 들고 있는 중인데, 아직 스스로 인지는 못하는 거 같고

    주변 사람들은 낌새를 챈듯한 느낌입니다.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기우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엘

    사귀자는 말에 거절한 남자 맞나요.

    기정이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네요.

     

    사건 이후 조태훈과 다시 마주하게 된 기정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엘. 이기우

    이렇게만 보면 어울립니다.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김지원. 손석구

    오빠가 가져다주래요.

     

    냉각 중인 두 사람

    할 말 없어요?

    웬일이냐! 지겨운 여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하고

    사과해야 되냐. 할 말 있으면 네가 해

    여자들은 뭘 맡겨놓은 거 있는 것처럼 툭하면 뭘 달래.

    내가 너한테 빚졌냐?

    인생이 그래. 좋다 싶으면 갑자기 뒤통수 후려치고

    뭐 마냥 좋은 줄 알았냐?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김지원

    병신.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누가 다이아몬드 달래?

    다이아몬드가 더 쉬워

    추앙이 뭐냐? 나 몰라

    들개한테 팔뚝 물어 뜯길 각오하는 놈이

    그 팔로 여자 안는 건 힘들어?

    어금니 꽉 깨물고 고통을 견디는 건 있어 보이고

    여자랑 알콩달콩 사는 건 시시한가 보지?

    뭐가 더 힘든 건데

    들개한테 팔뚝 물어 뜯기는 거랑 좋아하는 여자 편하게 하는 거랑

    뭐가 더 어려운 건데

    나보고 꿔 간 돈도 못 받아내는 등신 취급하더니. 지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칼이 옆구리에 들어와도 안 무서운 남자 구자경은

    미정에게는 안됩니다.

    기어야지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태훈을 가지려면 넘어야 할 산들

    득달같은 시누이와 새침한 딸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게 없으니..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사랑이 뭔 죄인가요?

    동창 앞에서 죄인이 되어 버린 기정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요즘 창희가 변한 이유

    구 씨에게 있었어요.

    창희가 어느 날 구 씨의 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이 형이 비데를 쓰고 있는 거야.

    어쩐지 있어 보이더라고.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민기

    어둠 속에서 빛나던 롤스 로이스 차키

    그걸 보면서 그 형의 역사가 다 보이더란 거지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외제 차키를 아무 데나 던져두는 나의 구세주!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그 이후 구 씨 형 앞에서 아닥하게 되었다는.

    사는 게 아무리 엿 같아도. 정대리가 아무리 지랄을 떨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네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난 아직도 당신이 괜찮아요.

    그러니까 가요. 더 가봐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김지원

    아침 바람이 차졌단 말이에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너바나 하면 이제 염기정 님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듯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기정은 조경선 없는 데서 만나자고 연락 온 조태훈의 톡을 보며

    울며 웃는다. 미친 거처럼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너 뭐 하는 거냐?

    내 파트너가 말이 없어. 하루 종일 한마디도 안 할 때도 있어

    오래간만에 왔는데 버벅대면 우습잖아.

     

    (구 씨가 신문을 소리 내어 읽은 이유)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내가 며칠 동안 분해서 잠이 안 와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내가 쇼할 놈으로 보여?

    내가 왜 망가진 척 쇼를 해 돼

    나 쉬는 거야

    15년간 이런 지하에서

    술 취한 인간들 떠드는 소리. 노래 부르는 소리

    집에 들어가면 또..

    간신히 걸어 다녔어. 숨만 붙어서

    근데 죽기 전에 네가 살려준 거야. 뒤통수쳐서

    고마워

    이제 막깐다

    그럼 뒤통수 친놈한테 형이라고 할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내가 요즘 싱크대도 만들어야 하고.

     바빠.

    내가 결정 나면 올게

    자꾸 열 받게 하면 이 세계에 말뚝 박는 거니깐

    그러니까 그냥 기다리라고

     

    싱크대 가려야겠네

    삼식아 삼식아 

    산포 싱크대로 발주 넣어라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김지원

    뭐야, 만두 같이 먹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

    서울 간 김에 미정이 픽업해서 같이 만두 먹는 두 사람

     

    할 말도 또박또박 하지만

    또 이렇게 말없이 먹기만 하기도 하는 두 사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그리고 미정과 구 씨의 화해를 애타게 기달리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창희.

    친구를 들개 쫒듯 쫓아 버리고 

    혼자 거사를 하러 갑니다.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방금 서울서 오는 길인데 말이야.

    창희의 애타는 마음에.

    화답을 하는 구씨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이민기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롤스를 영접한 창희의 태도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고급 장난감을 손에 넣은 창희 어른이

    누구라도 그러겠지요.

    저런 고급 차를 몰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갑니다.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김지원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김지원

    시간이 흐른 듯합니다.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출처 나의해방일지 10회 손석구

    구자경이 2022년을 카운트다운하는 시각 구자경이 클럽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10회까지 온 나의 해방일지

    이제 이 드라마의 진가를 알아채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넷플릭스. 티빙 다 나옵니다.

    어제 시청률은 4.6% 나왔어요.

     

    토요일 보다 일요일이 더 높더라구요.

     

    자막만 적는데도 시간이 걸리네요.

    이 드라마는 자막을 켜고 봐야 돼요.

    구씨가 말을 뭉개면서 하더라구요.

    그런 캐릭터인거 같아요.

    술 취했을 때 똑부러지게 말하진 않잖아요.

    그런데 클럽에 백사장 찾아갔을때는 똑부러지게 말하더라구요.

     

    미정이 구자경 두사람 다 매력 쩔어요.

    입을 열면 무섭게 냉정하게 말하더라구요.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어요.

    대사도 집중하게 되고, 표정도 살피면서 보다 보면

    두번 정도는 봐야됩니다~~

    11회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