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퇴사하겠습니다' 후기(저자: 이나카키 에미코. 미니멀리스트)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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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퇴사하겠습니다' 후기(저자: 이나카키 에미코. 미니멀리스트)
    독서 이야기 2021. 12. 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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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도서 '퇴사하겠습니다(저자: 이나카키 에미코. 2017)

     

     

    이나가키 에미코
    저자 : 이나가키 에미코저자 이나가키 에미코는 자유인.
    미니멀리스트. 일본 명문 국립대인 히토츠바시 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했다. 다카마쓰 지국, 교토 지국을 거쳐
    오사카 본사 사회부 데스크 등을 역임하다,
    싱글여성
    출처 : 교보 문고

     

    직장인이라면 다 이런 맘 다 품고 사시죠

    '퇴사하겠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을 하고 있는데요.

    투자서적은 생각처럼 잘 안 읽히고,

    읽어야 도움이 되는데, 재미가 없으면 잘 안 읽히더라고요.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은 완독 하기 위해 골라온 책

    '퇴사하겠습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참 괜찮은 직장이야!

    직장이 있어서 참 좋아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참 다니기 싫어지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결혼하기 전에는 직장을 다니기 싫으면 그냥 관두었어요.

    그때는 꼭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아니다 싶으면 쉽게 관두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다니던 직장을 관두려면

    다른 대안이 있어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는 거의 퇴사할 나이에 가까워 보다 보니

     새로운 직장이나 일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아서

    힘들어도 그냥 다니기도 하고, 

     또 노하우도 많이 생겨서 잘 이겨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참 궁금합니다.

     

    에세이 부분 베스트셀러 퇴사하겠습니다는

    저자가 퇴사를 생각하게 된 이야기와

    퇴사 후 겪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담겨 있어서

    책 읽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도 충분히 완독 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퇴사하겠습니다 독서 후기

    처음 직장을 구하고 회사라는 시스템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일과 퇴사 후

    결정된 신분 없이 자유인으로서 살아가게 되면서 겪었던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이 퇴사나 퇴직 후에 겪게

    될 상황이라 사뭇 진지하게 읽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중에

     후배이거나 아랫사람이었던 사람이 

    직장 상사가 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정말 힘든 게 회사생활(또는 직장생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직장을 다녀도 굉장한 조직이 아니라서 그런 아픔을

    크게 겪어본 적은 없었는데, 남편의 직장생활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회사라는 곳으로 출근해야 한다는 거는

    슬픈 일인 거 같습니다.

     

     저자는 50에는 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쇼핑이나 회식 내지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풀고는 하여서

    퇴사 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막연하게만 퇴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지방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도시에서의 생활과 달리 돈을 쓸 만한 장소가 없었기에

    돈 없이도 재미있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꼭 물질만이 삶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모두들 이해를 못 하는 좋은 직장에서 퇴사를 하고

    회사 없이 살아 나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

     

    저로선 쉽게 퇴사는 못하지만

    퇴사하겠습니다를 읽으면서 퇴직 후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저자처럼 극단적인 미니멀리스트(가전제품 없는 삶)까지는

    힘들더라도,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

    1+1 상품 사지 않기. 필요한 만큼만 물건 사기

    식료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

    옷 가짓수 줄이기 등을 실천해 가다 보면

    실제로 생활비도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미니멀에 관심을 가지고

    (유튜버 미니멀 유목민의 영상을 보면서 저의 생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니멀 유목민은 캐리어 하나에 짐을 다 실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아직 가진 것이 너무 많아서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갖는 것만으로도

    물건을 구매할 때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퇴사하겠습니다 하고 사표를 쓰려면 결국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안정은 각자가 생각하는 만큼이면 될 거 같아요.

    매달 100만 원만 있어도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최소 300만 원은 있어야지 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깐요.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를 매달 9900원을 주고 월 구독을 하다가

    오늘은 연 구독을 하였어요.

    1년 구독에 99000원을 결제하였어요.

    한 달에 8250원인데 중간에 해지는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책 보다 유튜브를 많이 보게 되는데,

    가끔씩 공허하더라고요.

    영상보다 책을 읽으면 더 생각을 하게 되고

    어휘력도 더 느는 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꾸 알고 있던 단어도 생각이 안 나고

    잊어먹게 되는 거 같습니다.

     

    퇴사하겠습니다의 후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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