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로 노후 준비하는 50대 주부(종신연금 해약한 이유)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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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투자로 노후 준비하는 50대 주부(종신연금 해약한 이유)
    알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티끌모아 부자되기 2021. 10.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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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오늘은 제 주식계좌를 자세히 관찰해 보려 합니다.
    미국 주식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하였고
    국내 주식은 몇 년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장기 투자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2020년 11월 이후입니다.

    주식 이야기하기 앞서 어제는 휴무였고
    며칠 후에 남편이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에 가게 되어서
    현금이 필요한데 돈이 다 주식에 들어가 있어서
    농협생명 보험에서 대출을 해 보려고 하다가(요즘 같은
    시장에선 주식을 헐값에 내다 팔 수는 없으니깐요)
    종신연금을 해약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농협에 저축성 연금 10만 원과 종신연금 10만 원을 넣고 있습니다.
    현재 대출이자는 4%이고 월급을 타고 바로 갚으면
    이자가 부담이 되진 않은 상황입니다.

    상담자와 통화를 하다 보니 저축성 연금은 내년 상반기에 만료되고
    이자가 50만 원 정도 되었습니다.
    이율은 대략 2.5%대입니다.

    지금처럼 투자에 관심을 가졌다면 미국 시장지수에만 넣어놓아도
    10년이면 두세 배는 올랐을 텐데
    어찌 됐든 지금이라도 투자 공부를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종신연금 10만 원은 제가 어린이집 근무할 때 교육을 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분한테 넘어가서 가입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2025년 상반기까지 납입을 하여야 하는데
    저는 종신보험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연금상품이구나 하고
    가입해놓은 상품입니다.
    참 무지합니다.
    2025년까지 납입 완료이고 80세에 연금을 타도록 되어 있고
    그때까지 2.5% 정도 이자가 발생합니다.
    미국 주식을 안 하고 있었다면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연금을 미리 탄다면 61세부터 탈 수 있고
    매년 47만 원씩 21년간은 보장해준다고 하였는데
    21년 전에 죽어도 보장해준다는 이야기이고
    종신이기 때문에 100세까지 살아도 47만 원씩 매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21년 타 먹고 죽는다면 원금 1200만 원은 다 수령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40만 원의 손해를 보고 해약을 하였습니다.
    800만 원이 조금 넘는 돈이 계좌로 들어왔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항상 오르는 주식도 없고 조금씩 하락이나
    큰 조정이 온다는 것을 알았어요.

    월급을 타면 무조건 주식을 사는 버릇을 이제는 고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락장이네요.
    꼭 하락장일 때 현금 모아놓고 싶고
    상승장에는 불나방처럼 몰려가고
    이게 사람 심리인 것 같아요
    주식을 잘하려면 반대로 해야 될 텐데 말이죠.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다짐을 합니다.

    그래도 현금은 통장에 확보해두어야
    가정에 상비약 두는 거랑 같으니까
    꼭 그래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유사시 주식 대폭락이나 조정 올 때
    멘털 관리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선정 신의 주식 계좌입니다.

    국내 주식계좌입니다.
    현재 -6.11%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수익이 200만 원이 났을 때도
    매도를 안 했는데, 그때 하고 다시 들어갈걸
    그랬나 봅니다. ㅎ
    아무튼 장투의 길을 쉽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거의 삼성전자와 우선주이고
    대한전선. 에스엘은 지인들이 다니거나 관련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투자를 하고 있고
    KT&G는 배당금 때문에 조금씩 모으려는 중이고
    그 외는 그냥 조금씩 간만 보고 있는 중인데
    마이너스이네요.

    코스피 지수가 3.019.18 인 어제 금요일 계좌이고요.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 장은 감기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국내 주식
    어려워서 삼성전자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장에서 아직까지 별로 수익을 못 보았고
    그나마 삼성전자 배당금 받는 재미있고
    미국 주식 보다도 오히려 배당성장주로서는 삼성전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 계좌입니다.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비중이 제일 높습니다.
    테슬라는 2주였는데
    현금 없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하락할 때 마소 사려고
    팔았어요.
    수익이 원화로 17만 원은 되었던 것 같아요.
    테슬라 한주는 끝까지 들고 가 보려고 하고 있고
    20% 이상 빠질 때 재매수 의사 있습니다.

    앞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리얼티 인컴. 스타벅스
    테슬라를 장기로 들고 가 보려고 합니다.

    테이퍼링이니 금리 인상이니 할 때마다
    시장이 흔들리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조금씩 수량을 늘려갈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 미래에셋. 크레온.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있는데
    키움증권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계산하지 않아도 2월 이후의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들어간 현금이
    12,510,930원이고
    수수료 세금이 -104,168 원
    출금 합계 229,565원입니다.

    현재 미국 주식 총자산이
    15,160,679원이고
    총손익이 +800,902원입니다.

    (총자산- 들어간 현금)-출금
    (15,160,679-12,510,930)+229,565=2,879,314
    미국주식 현재 수익(배당금 포함입니다)
    2,879,314원입니다.
    여기서 수수료 세금
    104,168원을 빼야 하네요


    국내 주식은 따로 계산하지 않았어요.
    삼성전자는 분기별로 배당금 잘 들어오고 있고요.
    미래에셋에 삼성전자와 우서 주 합해서 10주 정도 있어요.
    상장 폐지된 주식이 있어서
    계좌를 없애지 못하고 있어요.
    비상장으로 살아 있어서
    언제 또 상장으로 올라올지 몰라서요.

    국내 주식하면서 상장폐지로 100만 원 조금
    넘게 돈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작은 회사는 투자를 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주식 투자는 바다에 나간 배와 같아요
    큰 배에 타면 파도와 해일이 올 때 조금 더
    안전한 거 같고요.
    파도와 해일이 무서워서 집에서
    손가락만 빨 수는 없기에
    무서워도 바다로 나갑니다.

    이상 선정신의 주식투자 이야기와 종신보험 해약
    이유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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