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주부의 미국 주식 투자기(장기로 가져가려면 멘탈관리 필수)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티끌모아 부자 되기 코너는 제가 돈을 불려 가는 과정을 적어 보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초보 투자자라서 제 종목을 보고

무조건 따라 하는 우를 범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직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한 적이 없고, 

수익이 난다면 매도 먼저 생각하였는데

수익이 난다 하여도 단기로는 20% 이상은 수익을 내기가 힘듭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100% 급등 종목도 소액이지만 투자해보다가

상장 폐지되는 것도 겪어 보았어요.

 

한국 주식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를 합해서 300주 조금 넘게 모아 

놓았구,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회사 주식 소액 투자중입니다.

 

그런데, 너무 집중해서 주식에 투자하다 보니, 

실생활에서 필요한 현금이 없어서,

 이제부터는 흔들리지 않고 현금을 조금씩이라도 은행 계좌에

모아 놓으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자꾸 매수 버튼을 누르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잘 되지 않을 때는 이 글을 다시 한번 보고 다짐을 하려고 합니다.

 

미국 주식은 올해 2월에 키움증권 영웅문을 깔고 처음 시작하였고

그때 한창 애플도 조정 중이어서 계속 모아서 지금 42주인데

조금씩 수익이 나면서 더 이상 사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수익이 날 때마다 매도하고 싶은 생각이 나서

메모장에 주당 150달러 가면 팔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지난주에는 진짜로 거의 150달러까지 가게 되면서

내가 이 주식을 팔고, 더 나은 주식에 투자할 것이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 대안이 없었고, 애플 고점에 팔아서 다시 애플을 저점에

잡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굳이 매도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독서와 유튜브의 미국 주식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항상 들으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된 거 같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과 그동안 수익률 흐름을 올려 볼게요.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현재 종목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또 주가가 하락 추세이네요.

그렇지만, 돈이 없어서 지켜만 보고 있어요.

 

제가 지금 더 사고 싶은 주식은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즈니, 그리고 애플이 조정 온다면 더 모으고 싶습니다.

 

살아가는데,월급 받으면 고정적으로 나갈 돈이 많아요.

돈도 다 자기 자리가 있어서

함부로 가져다 쓸 수가 없어요.

 

지난달 삼성전자 조정 올 때, 보험대출 500만 원 빌렸다가

아직 120만 원을 다 못 갚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이후 계속 조정 오는 거 보고, 굳이 장기로 가져갈 주식이라면이..

아니라, 투자는 대출받아서 하는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21년 7월1일 

 

7월에 들어서면서 애플 주가가 막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총손익도 점점 많아집니다.

 

7월15일

15일 이후로 상승장이 또 요동을 칩니다.

 

7월16일

 

7월17일

21년 7월19일

점점 총손익이 줄어드는 것이 보이는가요?

수익이 주는 거보다, 하락할 때 주식을 매입할

돈이 없는 게 더 슬픕니다.

 

돈 없으면 걍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계좌만 확인하고 잠을 잡니다ㅜ

 

 

21년 7월 19일 현재 프리장에서 제가 관심 등록으로 해 놓은

종목들이 파랗네요.

 

본장 시작하면 다시 상승하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 수익 날 때까지는 그냥 페이퍼 머니일 뿐이에요.

 

저도 자꾸 마인드 컨트롤을 하여서 

제가 찜한 종목들이 훨훨 날 때까지 꼭 

붙잡고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처음 미국 주식할 때는 배당주를 생각하고 하였는데

성장주에 자꾸 관심이 가는데,

변동성이 강한 장에서는 배당주가 변동폭이

적은 것 같아서

앞으로, 조금씩 배당주를 사서 장기로 들고 갈 수 있도록

종목 공부도 더 하고 ,

현금을 모아서 조정기 때 좋은 가격으로 매입해보도록

할 거고요.

 사는 게 평탄해서, 목돈 들일이 없어야,

주식도 장기로 들고 갈 수 있기에, 앞으로 평범한 날들이

이어지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