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가산산성 ' 산행 :: 미닐멀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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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근교 '가산산성 ' 산행
    여행 이야기 2020. 7. 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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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근교 '가산산성 ' 산행

     

     

    몇일 전 남편과 함께 대구 근교에 있는 가산산성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사리

     

     집이 북구 칠곡 3지구쪽이라서 동명 가는 방향으로 해서

    찾아갔습니다. 남편은 운동하러 가끔씩 가는 장소라서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어요.

    가산산성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처음 가 보는 장소라서 포스팅 남겨 봅니다.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받지 않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가산산성 성벽의 모습입니다. 돌담이 인상적입니다.

     

    칠곡 가산산성 漆谷 架山山城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란을 겪은 후 국방수호의 절실함을 인식하고 1693년 (인조17년) 9월에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 李命雄 이 장정 10만여명을 동원해 내성을 쌓기 시작하여 1640년 (인조 18년) 4월에 완공하였다. 그 후로
    1649년 (인조27년) 관찰사 이만 李蔓과 부사 이지형 李枝馨이 내성을 보수. 정비 하였으며, 1701년 (숙종 27년)에
    관찰사 이세재 李世載가 외성을 완공 하였고 , 1741년 (영조 17년)에 관찰사 정익하鄭益河가 내성 가운데 중성벽을
    쌓으면서 전체적으로 삼중곽 형태의 산성이 완성되었다. 이는 우리 나라에서 보기 드문 형태이다.
     가산산성 내성 완공 후 이곳은 성주목 星州牧 팔거현 에서 칠곡 도호부로 승격되었고, 성내에 읍치를 두었으며
    군사적으로 의성. 군위. 의흥. 신녕. 하양. 경산 지역을 관할하였다.
    1895년 (고종32년) 폐성 뒤 한국 전쟁과 1954년 대홍수로 성내의 많은 건물 및 성벽이 무너졌으나 아직 그 원형이 잘 
    남아있다.
     가산산성 둘레는 11.1Km, auswjrdms  2.2Km제곱으로 대규모 산성에 속한다. 성벽을 따라가며 성문. 암문. 수문. 곡성.
    치성. 포루 등 100여개의 시설이 잔존하며, 관아. 군영. 빙고. 창고. 사찰. 마을 유적이 성내 곳곳에 남아있다. 또 가암. 삼층암.
    외성암괴류. 복수초 군락지 등 자연유산이 산성과 잘 어우러져 있다.

     가산산성 주변에 문화재도 많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가산산성과 주변 문화재 탐방을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산에 가면 소나무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소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나무들이 나이를 많이 먹지 않았는거 같아요.

    관리를 잘해서 아름드리 나무가 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산에 가서는 절대 불 사용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산불의 원인이 된답니다.

     

    커다란 바위는 아니지만 멋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산 주변풍경을 찍었습니다.

     

    올라오는 나무 계단이 예쁩니다. 위에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어요.

    장마철이라 산에 올라가는데 비가 올거 같아 정상까지 못 올라가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산에 계단이 많지는 않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서 정겹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가산바위를 볼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산을 잘 타는 남편과 오면 항상 따라가기 바쁜 것 같아요.

     

    내려오는 계단입니다. 산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흙 냄새 나무 냄새가 너무 좋아요. 

    올라가는 길이 여러 갈래이어서 내려오는 길도 여러 갈래입니다.

    지도를 참조해서 다니면 좋을 것 같네요.

     

    이것은 산돼지가 지나간 자리입니다.

    산돼지가 흙에 뒹굴다 간 흔적이랍니다.

     산에 자주 가는 남편에게 산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 보았는데

    한쪽에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하네요. 자극을 주면 안된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하산 길에 지나가다 보니 입구 쪽에 절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그냥 내려 왔습니다.

    산행시간은 평균 2시간에서 전체적으로 다 도는데는 5시간까지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남편은 운동을 위해서 3~4시간 코스를 돌고 옵니다.

    내려오면서 비도 살짝 뿌렸지만 기분 좋게 맞고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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