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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인지 체감으로 알 수 있다(코로나 확진 후기.예방법?)알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정보가 힘이다 2022. 3. 31. 09:05728x90
안녕하세요 선정신입니다.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 감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를 감기약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하여 저도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종합 감기약을 먹었는데요.
과연 예방이 될까요?
물론 감기약으로 예방이 되는 분도 있을 것이고
과로로 최악의 컨디션이면 어쩔 수 없이 감염이 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과 일터만 다니고 매주 2회씩 자가 검진을 하며
감기약으로 미리 예방하면 좋다는 속설을 믿고 먹었는데도
확진이 되고 말았어요.
지금 감염된 분들의 특징이 목 쪽으로 먼저 신호가 온다는 겁니다.
목이 아프고 이물감이 있고 콧물이 난다든지
목소리가 갈라지고 말이 잘 안 나올 정도로 목이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침이 납니다.
가래 낀 듯한 콜록 거림이요.
이 정도면 검사 안 해도 감염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감염자들의 상태를 알기에 제 목소리가 살짝 갈라질 때
느낌이 좋지 않아서 자가검진을 해 보았는데 음성으로
떴지만, 근무할 때 마스크를 두장을 끼고 일을 하였는데
퇴근 무렵에는 으슬으슬 추우면서 몸살이 올 거 같다는 징조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퇴근 후 종합감기약 판콜에이를 먹고
온수매트를 40도로 돌려서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침에 목소리가 완전히 잠겨 버리고 가 버렸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하였는데 양성이 떴어요.
제가 간 이비인후과에서는 약을 5일 치를 처방하여 주었고
진료비는 5000원이고 약값은 무료였어요.
3월 30일부터는 코로나 확진자도 대면진료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게
확산되지 않으니, 괜찮으면 비대면으로(전화) 상담하여
약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할 때도 마스크를 살짝 벗고 코 한쪽만
살짝 내리고 검사를 하였어요.
검사하러 온 환자들이 엄청 많은데, 의사 선생님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우리 아이들 어릴 때 자주 다니던 병원인데
최근 10년간 병원을 안 갔던 곳이었는데 코로나 검사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저는 어제 확진을 받았는데, 지금 약 먹고 미열이 있던 거도
내리고 한 번씩 기침이 날 때 말고는 멀쩡하답니다.
목소리는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고요.
그동안 너무 바빠서 쉬지 못해서 오히려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안 걸리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제가 수퍼유전자를 가진 것도 아니고
그동안 과로에도 이 정도로 버틴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쉬는 기간 동안 소홀히 했던 블로그에 글도 좀 올리고
독서와 영화 드라마 보기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확진받고 지역 보건소에서 문자가 와서
그거 작성하는데 다른 어려움은 없었는데
마지막 백신 접종 날짜를 적는 날이 있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직원이 몇 월인지만 제대로 적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작성했어요.
카카오. 네이버. coov(쿠브)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쿠브앱에는 여권만 뜨고 백신 접종 날짜를 찾을 수 없네요.
이거 좀 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오늘 아침에 정신 차려서 제 메모 앱에서 접종 날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래서 중요한 날은 메모를 해 놓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기억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